【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말라리아 경보가 전국에 발령됨에 따라 야외 활동 자제와 예방 수칙 준수를 14일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오한과 고열, 발한 증상이 반복되며, 두통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치명률은 높지 않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된다. 보건소 측은 말라리아 발병에 대비하기 위해 정화조, 물웅덩이 유충구제 및 해충기피제 분사기, 물리적 방제기(포충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거주지 주변과 하천 주변의 풀숲 등 주요 서식지에 모기 집중 방역을 진행한다. 또, 모기 기피제를 제공하고, 말라리아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를 예방하려면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외출할 때는 긴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와 방충망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감염병 관리에 취약한 치매·경도인지장애 어르신 가구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안전·해충안전’ 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가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예산으로 추진된다. 치매·경도인지장애 독거노인, 노인부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가구 중 방역소독을 희망하는 71가구를 선정해 8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구당 2회 소독을 제공한다. 방역·소독은 전문가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환경친화적 살충·살균 소독제를 이용한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방역서비스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방에 약을 아무리 뿌려도 바퀴벌레가 계속 나와서 골치가 아팠는데, 직접 와서 구석구석 방역을 해주니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현숙 광명시치매안심센터장(광명시보건소장)은 “이번 방역소독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치매·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께서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지속적으로 치매·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가 지난해 8월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던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코로나19가 제4급 표본감시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질병관리청은 전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개소)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감시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875명) 이후 지속 감소했으나,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1주에는 861명이 신고되어 2월 수준의 유행을 보이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는 최근 2년간 여름철에도 유행했으며,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하면 당분간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오한, 인후통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보통 경미하고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환자들(약 80%)은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 고령자나 고혈압, 심폐질환, 당뇨병이나 암과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코로나19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비말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보건소가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에 따라 매개 모기 감시·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7월 30~31일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한 매개모기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되자 8월 7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수원시 보건소는 ‘모기 없는 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을 주 1회 방제하고, 정화조 소독작업 횟수를 늘렸다. 또 원격 모기감시 장치, 감염병 매기모기 감시체계를 활용해 세밀하게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정화조 환기구의 낡은 방충망을 교체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칠보산 등에 설치한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점검하고 정비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말라리아는 법정 감염병 제3급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된다. 말라리아에 걸리면 오한·발열·발한 후 해열이 반복되고, 두통·구역·설사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은 북한 접경지역인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북부 지역이지만, 최근 서울과 경기 이남 지역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말라리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최근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상시대응체계를 강화해 코로나19 재유행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의료기관 13곳 대상으로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를 조사한 결과, 7월 1주 8명, 7월 2주 19명, 7월 3주 13명, 7월 4주 37명, 8월 1주 5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주 대비로는 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염취약시설 등에서 10명 이상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 격리 권고 ▲기관 내 유증상자 모니터링 ▲환자(입소자)와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권고 ▲실내 환기 ▲손 씻기 및 소독 강화 ▲외부인 방문 시 예방관리 등을 통해 감염병 확산 차단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일반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먹는 치료제 투여 대상(60세 이상 고령자,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등 고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에서 코로나19 처방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지난 8일부터 초거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돌봄서비스인 이른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을 이용하여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100세대에게 ‘안심콜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심콜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 대상자의 휴대전화 또는 집 전화로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 식사, 수면, 운동 등의 일상생활에 대한 자연스러운 대화로 말벗이 되어주는 인공지능(AI) 돌봄서비스이다. 이것으로 인공지능(AI)과 통화한 내용들을 각 읍․면․동 담당자들이 확인하고 대화 내용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되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기능이 강화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날로 증가하는 사회적 고독사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위기가구 발굴에 이번 인공지능을 이용한 ‘안심콜 서비스’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관심 또한 그 역할이 큰 만큼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복지 위기 알림 앱을 통해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와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경기도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의 공감대 형성과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 시(도)민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이지만,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 수는 1.8명으로 전국 평균인 2.2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에는 사립대학 의대가 3개 설치되어 있지만, 모두 입학정원이 50명도 안 되는 소규모 의대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경기도 인구 1만명당 의대 정원수는 0.09명으로 전국 평균 대비 5분의 1도 안 된다. 심지어 전국 10개의 국립대에 의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는 공공․필수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국립대 의대는 1곳도 없고, 경기도 시군에 따라 활동 의사 수가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나는 등 심각한 의료수급 불균형 상황이 지금 우리 경기도의 현실이다. 이렇게 경기도의 부족한 의료인력 및 의료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에 있는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에 공공의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춘의동을 신규 지정하고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치매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 공동체다. 읍면동 단위로 지정되며 지역 내 노인인구비율,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극복선도단체 등 자원투입 접근성 및 다양성을 고려해 선정된다. 이로써 부천시 원미구에는 소사동(2019년 설치)에 이어 춘의동이 두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이번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춘의동에서는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치매예방서비스(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교육)와 어르신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춘의동에 소재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 돌봄역량을 강화하고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한 야간가족교실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주민의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민관 기관 및 시설들과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구성원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가 8월 1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9월 25일에 진행하는 2024년 치매극복 공개강좌인 ‘우리 부모, 치매를 부탁해!’를 접수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강좌는 고령화 시대 누구나 치매환자가 될 수 있음을 받아들이고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돌봄 정보를 제공하는 강좌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치매안심센터에 전화 또는 연수문화포털을 통해 선착순 20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주요 내용으로는 ▲1부(인천광역치매센터 심주영 사무국장)는 치매 예방법과 치매관련 제도와 서비스, ▲2부(인천은혜요양병원 가혁 원장)는 치매환자와 소통하고 치매 증상에 대처하는 방법 등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과 관리를 위해 모두가 힘쓰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안심 도시 연수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가 서구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의료방역대책반’을 긴급 가동했다. 의료방역대책반은 주민들의 의료지원, 감염병 예방 활동, 정신 건강 심리지원, 식음료 관리의 총 4개 팀으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해당 아파트 단지 내 현장진료소를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환자 상담 및 약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일 임시대피소에서 분무 방역을 실시하며,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물과 방역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 피해자 식료품과 식음료 공급업체 위생점검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24시간 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을 통해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24시간 심리지원은 전화상담과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마음 건강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마음안심버스는 재난 등으로 정서적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즉각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이동 상담실이다.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