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조태열 외교장관은 '조셉 보렐(Josep Borrell)'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11월 4일 제1차 한-EU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한- EU 관계 ▴러북협력 및 한반도 정세 ▴지역·국제정세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보여주듯이 유럽과 인태 지역의 안보 상황이 긴밀히 연계되어 있는 현 지정학적 상황 하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략대화가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전략대화는 작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EU 정상회담시 합의에 따라 개최되는 최초의 전략대화로, 양측은 앞으로도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간 연대를 기반으로 한-EU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조 장관과 보렐 고위대표는 양측이 작년 5월 한-EU 정상회담시 안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라 이번 전략대화 계기에 한-EU 안보방위 파트너십 합의문서를 채택한 것을 환영했다. 동 파트너십은 해양안보, 사이버, 군축‧비확산, 방산 등 15개 안보방위 분야 협력을 포괄하는 것으로서 양측은 이를 토대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일 부천도시공사 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가족 주거복지 길잡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분양 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돕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 구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센터는 취약계층과 무주택 다문화가족의 주거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주거복지 혜택을 소개하고, 각 가정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 시간을 마련했다. 길잡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다문화가정 주민은 “공공임대주택 신청 절차와 자격 요건 등은 알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들이 주거복지 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월 4일 서울에서 우리의 제2위 액화천연가스(LNG) 공급국(2023년 기준)인 카타르의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이자 세계 최대 LNG 기업 중 하나인 카타르에너지(Qatar Energy) CEO인 알 카비 장관과 '한-카타르 에너지 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금번 회담은 작년 10월(도하) '한-카타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간 협력관계가 한층 공고해진 상황에서 카타르 측 에너지분야 최고위급 인사와 정상순방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조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아울러, 최근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로 인해 에너지 수급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1999년도 이래 우리의 핵심적인 LNG 공급국인 카타르의 에너지 부문 최고 책임자와의 만남을 통해 에너지 수급 안정에 대한 양국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한-카타르가 주요한 LNG 협력국으로서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이러한 관계를 지속하는 데 동의했고, 또한 그간의 성공적 LNG 협력을 토대로 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로 협력의 범위를 넓히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가 주최하고 (재)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밴드경연대회 ‘2024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2위에 빛나는 ‘밴드 시도(XIIDO)’가 11월 개최되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월드 뮤직 페스티벌(Napoli World Music Festival)과 모로코의 비자 포 뮤직(Visa for Music) 아트마켓 쇼케이스에 진출한다. ‘터치드’, ‘크랙샷’ 등 걸출한 뮤지션을 배출한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경연은 올해 해외 아트마켓 진출 지원 특전을 신설, 글로벌 경연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밴드 시도(XIIDO)’는 지난 5월 개최된 현장경연 및 아트마켓의 심사를 거쳐 해외 진출 뮤지션으로 최종 선정됐다. 화성시문화재단은 ‘라이징스타를 찾아라’ 경연 특전으로 쇼케이스 무대와 항공 및 숙박, 해외 홍보자료 등 뮤지션이 한국의 음악을 국제무대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화성시문화재단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비자 포 뮤직(Visa for Music) 아트마켓에 공식 델리게이터로 초청받아, 전 세계 80개국 1,200여 명의 공연예술 전문가 및 뮤지션과 함께 비즈니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2024 해외 한국어교육 및 국제교류 관계자 초청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과 ASEAN의 교육 협력 활성화 및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사업에 힘쓰고 있는 태국, 타슈켄트, 호찌민시 한국교육원 관계자 3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천의 다양한 교육 현장을 방문하여 인천 바로 알기, 인천 세계로 배움 학교, 인천형 세계시민 교육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펼쳐지는 현장을 경험했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주제로 개최된 제3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에 참석하여 인천교육청이 지향하는 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각종 교육 부스를 체험했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마을 자원 탐방을 통해 다양성, 포용성, 개방성을 지향하는 성장하는 인천의 모습을 경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참석자들이 함께하고 계신 만큼, 각국의 상황에 맞는 교육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 협력 활성화를 위한 풍성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월 3일, 센터 강의실에서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재외동포들이 알아야 할 노동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성에 다수 거주하는 고려인들이 아웃소싱 업체를 통해 파견근로를 하면서 제대로 자신의 권리를 찾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고려인들은 “사장님이 퇴직금을 주지 않거나 강제로 해고됐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모르겠고 또 한국 노동법에 대한 정보도 없어서 힘들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노동법에 대해서 잘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려인은 ”퇴직금을 받지 못했을 때 노동부에 신고하고 싶어도 한국어가 되지 않아 신청하는 것이 힘들다“며 러시아 언어로 신청 방법이나 상담을 해주는 기관이 많이 생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시작하자마자 질문들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것을 보고 그동안 노동현장에서 겪는 불합리함이나 노동법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던 것 같다”며 “안성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의 취약한 노동권 보호를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지난 3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13개국 외국인 주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광주시 이주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가족 단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레크레이션 위주의 체육활동과 버블공연 및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하며 이주민과 어린 자녀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외국인 주민 간 한국 사회 적응기 등을 교류하며 서로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체육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며 우리 광주시에 지내시면서 따뜻함과 행복함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외국인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공모사업을 통한 각종 한국어교육 및 상담사업을 진행 중이며 추후 외국인 주민을 위한 각종 체험행사 등을 추진해 지역사회 적응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영통구 영통발전연대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를 방문해 해외 봉사활동과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박사승 영통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방문 둘째 날, 영통발전연대는 태국에서 정도연 목사가 운영하는 매림몽족 공동체 학교를 찾아 축구공, 배구공, 배드민턴 라켓 세트,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이 학교는 최근 유례없는 홍수 피해를 입은 곳으로 지원 물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됐다. 이영종 회장은 “멀리 있는 산지 마을 아이들에게 작은 정성이 큰 기쁨으로 전해지는 모습을 보니 더욱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지역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 영통구는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지속 실천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통발전연대는 2011년 창설 이래 수원 새벽빛 장애인 야학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3일 오후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닥터 버스’를 열었다. ‘찾아가는 닥터 버스’는 2022년부터 ㈜케이닥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해 진행하는 의료봉사다. 이날 닥터 버스에는 ㈜케이닥, ㈜NRT (노리터), ㈜메디아크, 의대생 단체 투비닥터, 자원봉사자, 의료기기 회사 등이 참여했다.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신경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가 면담·진료를 하고, 질환 의심자에게 지역 병의원을 연계했다. 또 문진, 혈압, 혈당, 인바디, 심전도, 초음파 등을 검사하고 건강검진 해당연도에 건강검진을 받도록 교육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닥터버스 무료건강검진으로 병원 문턱이 높아 건강을 잘 돌보지 못했던 외국인 주민과 의료취약계층이 차별받지 않고 의료서비스를 받아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월 1일 오전(현지시간)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문제 ▴역내·글로벌 전략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한-캐 외교·국방(2+2) 장관회의'의 출범은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의 한 단계 도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특히 이를 정례화하여 격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했다. 조 장관은 양국 협력의 핵심 축인 ‘안보·국방 파트너십’의 제도화 기반이 마련됐음을 강조하고, 캐나다측이 추진중인 차기 잠수함 획득사업을 포함하여 향후 호혜적 방산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졸리 장관은 한국 방위 산업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다고 하고, 양국간 포괄적 안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관련 협력을 지속 논의해 나가자고 했다. 조 장관은 북한이 최근 러시아에 파병하고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강행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세계 평화·안보에 대한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