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3월 17일 인천시청에서 수도권 최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 제이엔케이글로벌(주) 김방희 대표, 인천도시가스(주) 이창우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인천시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인천 서구 왕길동에서 수도권 최초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총 190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하루 1.3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13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가 구축되며, 생산된 가스를 저장하고 출하할 수 있는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지역사회 수용성 확보 ▲수소생산기지 설비구축 기술지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및 운영 등 관련 제반사항 ▲도시가스의 안정적인 공급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수소생산기지가 완공되면 하루 80대 이상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가 생산되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청소년들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후틴(teen), 청소년 기후의병으로 가는 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목표로 총 3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지난 15일 2회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광명시 민관협력 ESG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11번가’의 기부금을 활용해 광명시가 진행하는 기업 기부금 연계 ESG 사업이다. 지난 8일 열린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청년 환경운동가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강연과 저탄소 식생활 체험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며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웠다. 15일 진행된 2회차 프로그램에서는 광명시의 환경, 역사, 문화를 반영한 ‘탄소중립 방탈출게임’이 운영됐다. 또한, 이케아 광명점 옥상 태양광 패널을 탐방하며 미래 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3월 18일 오전 10시, JW 메리어트 서울 스퀘어 동대문에서 '기후격차 대응, 함께 사는 미래' 토론회를 열고, 슈퍼 폭염·한파·극한호우 등 기후재난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후격차 대응 종합 정책대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국회 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인 한정애 의원과 정희용 의원이 함께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과 ‘통합’의 의미를 다시금 환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통합위 '기후격차 대응 TF'를 통해 논의된 정책대안이 발표된다. 기후변화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닥치지만 지역이나 사회·경제적 대응능력에 따라 피해가 차별적으로 발생한다는 문제 인식 아래, 통합위는 환경·도시설계·재난경보·거버넌스 등 총 43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TF에 참여시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해 왔다. 토론회는 먼저 TF 좌장을 맡은 △우정헌 통합위 미래분과위원(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기조발제 후 △건축공간연구원 이은석 연구위원, △한국행정연구원 류현숙 선임연구위원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는 14일 오후 1시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탄소중립연구소Ⅲ」는 대표 박희정 의원을 중심으로 간사 이윤미, 신현녀, 이상욱, 박병민 의원 총 5명이 연구단체 활동에 함께 참여한다. '심각한 기후위기에 따른 기후불평등 해소 정책대안 마련'을 목표로, 기후 재난 약자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원 대책 등에 대하여 연구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한 용인시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대한 탄력적 적응과 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종 연구 및 관련 전문가와의 정책토론 등을 통해 용인특례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희정 대표는 "올해 기후 정의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제시하여 용인시민 누구나 기후위기 앞에 평등하고 건강한 미래를 영위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고,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박병민 의원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재난으로 관내 도로, 농가 등의 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광주시가 ‘2025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2025년 10월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열릴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산림 분야 최대 규모 행사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산림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산림휴양·치유·목재문화 등 다양한 산림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목재교육 종합센터’를 조성하고, 친환경 목조전망대 등을 추진하는 등 목재친화도시로 성장하고 있어 이번 박람회 개최지로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박람회에서는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체험 ▲친환경 목재 유아놀이터 운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숲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산림청과 협력해 산림정책 홍보관, 목재산업 전시관, 숲속 체험관 등을 구성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알릴 예정이다. 박람회는 2025년 10월 중 4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의 산림 관련 기관, 지자체, 기업들이 참여해 산림정책과 산업 발전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성수 위원장(국민의힘, 하남2)은 최근 하남시가 경기도에 요청한 하남 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계획(총사업비 498억원) 폐지와 관련하여 2025년 3월 14일 대책마련 간담회를 열었다. 하남시 산곡천 생태하천복원사업계획 폐지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김성수 위원장, 경기도청 이용원 하천과장, 경기도수자원본부 한언수 수생태팀장, 하남시청 하정태 건설과장 등이 참여했다. 산곡천 생태하천 복원은 이미 시행된 하류부 구간과 연계하여 산곡천 전 구간의 생태복원 연속성 확보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21년 심의 의뢰한 산곡천2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의 기술 검토 의견 반영이 어려움에 따라 하남시에서 작년 경기도에 사업 폐지를 요청했다. 김성수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당사자와 관련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여, 하남시 산곡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빠른시일내에 정상화되기를 바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와 하남시에도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해당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14일 14시부로 저수온 위기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수온이 점차 오르고 있으며, 향후 급격한 한파의 발생 가능성도 작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재 저수온 주의보가 발효 중인 4개 해역에 대해 일괄적으로 저수온 특보를 해제했다. 앞서 3월 11일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 상승 경향을 고려하여 서·남해에 발효된 저수온 특보를 일부 해제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일부 지자체에서 저수온 피해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만큼, 피해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피해 어가에 대해 재난지원금과 융자를 신속히 지원하고, 피해 규모에 따라 수산정책자금의 상환기환 연기 및 이자감면 등의 추가 혜택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저수온으로 인해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약화된 만큼 양질의 사료와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고, 질병 관리에도 신경을 써주시길 바란다.”며, “저수온 위기경보는 해제됐지만, 피해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피해 어가가 조속히 경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14일 ㈜천일에너지와 ‘녹지(가로수) 내 임목폐기물 무상 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과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 참석한 가운데, 가로수와 녹지 등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목의 가지나 고사ㆍ벌채목 등의 임목 부산물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천일에너지는 기존에 전량 폐기물로 처리되던 연간 임목 부산물 약 1,000톤을 무상으로 수거해 목재칩을 제조, 발전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임목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시가 그간 별도로 부담해야 했던 임목부산물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연간 1억 원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임야와 공원까지 운영 범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확대를 통해 예산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화성특례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선순환 구조를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14일 안터생태공원 내에 인공둥지 5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환경학습모임 ‘도시 숲속 새와 둥지 상자’팀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도심 속 생태 환경을 개선하고 조류 서식지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월부터 6월은 텃새와 여름 철새의 번식기이지만 도시화로 인해 둥지를 틀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번식 시기에 맞춰 인공둥지를 설치하는 것은 개체 수 유지와 번식 성공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도시 숲속 새와 둥지 상자’팀은 설치된 인공둥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둥지를 이용하는 새들의 종류와 활용도를 기록·분석할 계획이다. 김동현 광명시환경교육센터장은 “인공둥지는 단순한 새집이 아니라 도심 속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생태 보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안터생태공원에 설치된 인공둥지를 시작으로 향후 도덕산과 목감천 일대에서도 적합한 장소를 선정해 설치를 확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지난 13일 ‘평택시 탄소중립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2.9% 감축하는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세부 시행계획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평택시,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평택상공회의소, 동우화인켐(주), 삼성전자(주), HL만도, LG전자(주), 평택에너지앤파워(주), 한국서부발전(주) 등 2021년에 평택시와 탄소중립 협약을 체결한 주요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평택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173만 3912톤을 달성하기 위한 △친환경 교통 △제로에너지 도시 △저탄소 농업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재활용률 증대 △흡수원 확대 등 5대 추진 전략과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각 기관과 기업에서는 자신들의 특성에 맞춘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