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올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신규 개발한 다차시 프로그램인 '초등 고학년을 위한 공존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종료하였다. ‘공동체를 위한 인성 교육’과 ‘다양한 매체 문해력 키우기’를 목표로 개발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학부모를 위한 초청 강연', '아롱다롱! 알록달록! 어린이 공존 캠프', '레디액션! 어린이 영상 제작 워크숍' 등 3부로 나뉘어 7월부터 10월에 걸쳐 3개월간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인성 및 문해력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된 '초등 학부모를 위한 초청 강연'은 ‘공존을 위한 문해력 키우기’를 대주제로 문예창작, 과학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문학, 과학, 언론 분야의 문해력을 다루었다. 첫 강연으로는 초등 페이스북 평론가로 널리 알려진 김미옥 작가가 '공감하는 독서, 치유하는 글쓰기'라는 제목으로 글을 읽고 쓰는 감각과 책 읽기가 지닌 공감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 교수이자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인 조숙경 교수의 '인공지능로봇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 강연에서는 노벨문학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지난 15일 『소성진중일지』번역 해제 학술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성진중일지』는 1871년 간행된 책으로, 신미양요 당시 인천의 상황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인천사(仁川史) 자료이다. 시립박물관은 해당 자료를 2023년 구입했으며, 올해부터 원문 한자 활자화, 내용 번역, 해제 작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학술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는 박물관 및 용역사 관계자,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용역 진행 결과를 검토했다. 자문위원들은 용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손장원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소성진중일지』는 인천의 역사를 밝히는 중요한 유물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용역이 높은 완성도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한국도자재단과 광주시가 지난 16일 곤지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조선 왕실에서의 광주백자’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광주조선백자요지 종합정비계획 수립 사업의 하나로 광주 조선백자 요지에 대한 연구 성과 발표를 통해 광주백자가 조선 왕실에 사용된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보존과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 조선백자 요지는 조선시대 백자를 제작하던 가마터를 뜻한다. 조선 왕실은 최상급 백자를 안정적으로 제공받기 위해 땔감이 풍부하고 질 좋은 백토로 유명한 경기도 광주에 백자를 전담해 제작하는 관요를 설치했다. 관요는 10년마다 땔나무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백자를 제작했는데 남종면·중부면·퇴촌면을 비롯해 광주시 전역에는 백자를 제작하던 흔적이 300여 곳 이상 남아있다. 이러한 흔적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왕실백자가 경기도 광주에서 제작됐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인정받아 1985년 국가사적 제314호로 지정됐다. 학술세미나에는 연구자부터 도예인,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 왕실에서 태어난 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오산시 후원으로 오산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지난 12일 제15회 오산독산성문화제에서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오산시 대표적인 축제인 오산독산성문화제 상설무대로 직접 찾아가 소규모 관현악 및 기타 음악회를 여는 청소년오케스트라 사업이다. 이번 공연에서 오산 청소년 기타오케스트라는 미션임파서블을 시작으로 아리랑 변주곡, 여행을 떠나요등을 연주했다. 이어서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호두까기 인형 행진곡, 사랑의 인사,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음곡까지 다양한 곡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즐기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가을의 정취를 맞볼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은 “오산독산성문화제에서 이런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 오산 청소년들은 좋겠다”라며 다음 공연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영(문화재단)대표는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개최를 위해 고생한 이중호(오산청소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이은동(오산청소년기타오케스트라음악감독)과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음악 재능 나눔을 통해 오산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팽성읍 주민자치회에서 지난 12일 개최한 ‘가족과 함께하는 내 별자리 산책’이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팽성읍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가족과 이웃 간의 결속감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가족과 함께하는 내 별자리 산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가족 건강 증진 및 가족 친화적인 지역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선선해진 가을 날씨 속 피크닉과 캠핑을 즐기려는 많은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별자리’를 주제로 한 ▲운동회 ▲체험 부스(페이스페인팅, 열쇠고리 만들기, 연 만들기, 젤리피쉬무드등 만들기 등) ▲음악회(고은빛 중창단, 경토리 민요 연구소, 레전드 오브 어쿠스틱) ▲사진관 등을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 사업을 제안한 신현정 위원은 “내리문화공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놀이시설 및 미디어 아트를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라며, 앞으로도 내리문화공원을 많이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지난 15일 제1기 평택박물관대학 -박물관 도슨트 양성 과정 체험-의 수강생 40여 명과 함께 평택시 관내 문화유산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팽성읍객사, 평택향교, 팽성생활사박물관, 농성, 진위향교, 삼봉기념관 등 평택시를 대표하는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박물관을 찾아 평택시 고유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답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내가 살고 있는 평택 곳곳에 의미 있고 중요한 문화유산을 알게 됐으며, 박물관대학 강의를 통해 평택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알게 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팽성읍객사, 평택향교, 진위향교 등 강의를 통해 알게 된 문화유산을 실제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박물관대학을 통해 평택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더욱 상세히 알리며, 지역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물관대학 프로그램은 10월 29일 발굴 유적과 유물을 통해 본 조선시대 평택이란 주제로 6강이 진행되며, 11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관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웰다잉 프로젝트 ‘어기영차’ 사업의 일환으로 가을 나들이를 추진하였다. 마을공동체 웰다잉 프로젝트 ‘어기영차’는 죽음에 관한 각종 사회적 이슈에 대해 지역사회 공동체 차원으로 예방하고자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 7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웰다잉 교육 및 장례기관 견학을 시행하였다. 이번 나들이는 화성시 우리꽃식물원 관람과 전곡항 크루즈요트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을을 만끽하며 식물원의 정원을 산책하고 다양한 식물과 꽃들을 감상했다. 또한 어르신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요트를 즐겼으며, 참여 어르신들끼리 정담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개인별 기념사진을 촬영하였으며, 추억 앨범을 제작하여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노재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세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16일 ‘제10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 수상작을 발표했다.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들이 우리 도자기에 담긴 문화와 역사를 이해해 보며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대회로 2015년부터 매년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우리집을 빛내줄 도자기’를 주제로 지난 9월 30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됐으며 총 156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수상작은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경기도교육감상), 우수상(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특선(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상), 입선(경기도자박물관 관장상) 등 총 43점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28만 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대상은 이서윤 학생(한아람초4)의 청화백자의 맑고 청아한 아름다움과 전통적인 장수의 상징들을 조화롭게 결합한 ‘우리 가족의 장수를 기원하는 백자청화십장생문항아리’가 차지했다. 청화백자의 푸른 선명함과 대비되는 토속적인 색조의 배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높은 표현력과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시박물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이해 문화 체험 행사인 ‘모두의 박물관, 15년의 이야기’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기흥구 중동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용인시박물관의 지난 15년 역사를 시민과 같이 추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 공연 등이 준비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용인시박물관 한 컷 담아보기’, ‘유물 키링 만들기’, ‘박물관 속 숨은 보물찾기’ 등이 준비됐다. 용인시박물관 한 컷 담아보기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받아 1회 12팀을 대상으로 총 4회 운영한다. 용인시박물관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담아낸 그림을 그려 박물관에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물 키링 만들기와 박물관 속 보물찾기는 당일 현장에서 참가자 접수를 받아 진행하며 프로그램 별로 3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상설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용인시박물관’은 1회 15명을 대상으로 총 4회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현재, 미래의 식문화를 탐구해 보는 참여형 릴레이 교육 전시《말랑 통통 미술관》의 2부 '미래 반찬 연구소' 를 10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8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정찬부 작가가 참여한 1부 '이상한 과일 나라'를 성황리에 종료됐다. 2부는 김영현, 손진희 듀오로 구성된 ‘스튜디오 1750’이 참여해 미래의 식문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노랑 기둥에 하늘색 방울처럼 생긴 열매를 매달고 있는 풍선으로 만든 작품 '방울 주머니'(2023)를 만나게 된다. 이는 식량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방울처럼 대형으로 개량된 무가 자라는 나무이다. 이외에도 해바라기 과에 속하는 식물인 '긴다리 씨낭'(2023) 등 작가의 상상력으로 기후 및 유전자 변화로 특성이 달라진 미래 식물을 풍선으로 표현한 작품 총 6점이 전시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우리 식탁의 주요 재료가 되는 채소, 과일 등의 변화와 미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상설체험장에서는 전시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분홍 주름 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