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제9대 오산시의회가 개원한 지 9개월이 지난 지금,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의 갈등이 사글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오산시의회는 추경 예산안과 관련해 6명으로 구성된 예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예산안 심사를 마친 뒤, 22일 예산안 164억원 중 예산 13억원을 삭감 의결했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이 반발, 고성이 오간 후 참석한 공무원들을 이끌고 집단 퇴장하는 혼돈의 사태가 벌어져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오산시체육회와 노인회를 중심으로 반발하는 집회 개최와 현수막이 시청 앞 등에 내걸렸고, 급기야 국민의힘 의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 중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미섭 부의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면서 갈등과 반목의 정쟁이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협치를 항상 지향한다는 성길용 의장이 작금의 난관을 헤치고 공존화 협치의 지혜를 모아 시민들이 보내준 변화의 열망을 되새기면서 시민을 위한 '시민지향'의 정책은 무엇일까. 홍재언론인협회 회원사 기자들이 28일 오전 가시방석에 앉은 성길용 의장을 만나 민감한 현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도 있었지만 성 의장은 차라리 기다렸다는 듯이 시원하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의회 33년 역사상 최초 여성 의장인 김경희 의장. 김경희 의장은 제8대 때 비례대표로 시의원 당선 후 불과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제9대 의장까지 올랐다.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화성시 발전을 위해 의원들 뒤에서 92만 화성시민과 소통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김경희 의장은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화성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다. 가장 큰 현안으로 군공항 문제를 꼽은 김 의장은 "정치인들로 인해 피해를 보는 건 시민들이고 민-민 갈등만 일으키는 상황이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정말 경기국제공항이 필요하다면, 세류역도 있고 버스터미널도 있고 활주로도 있는 수원군공항 현재 자리를 국제공항화 시키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한다. ‘서로 배려하며 소통하는 의회, 집행부와 발전적인 미래를 만드는 의회,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하며, 합리적 견제와 균형 속에서 제9대 화성시의회를 이끈지 9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홍제언론인협회 회원사들이 23일 김경희 의장을 만나 그동안의 소회와 전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새로운 화성시의 비전을 들어봤다. 이하, 화성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소득 최하위 계층과 최상위 계층 국민 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 증상 유병률이 2.4배, 자살 생각 경험은 3.6배에 달하는 등 경제적 수준에 따라 정신건강 위험도가 극명하게 갈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021년 3월 22~23일 전국 17개 시·도 2천 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정신건강 불평등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에게 평등하지 않았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우울증상 유병률은 월평균 가구소득 100만 원 미만인 소득 최하위 계층(32.8%)과 월평균 가구소득 500만 원 이상인 최상위 계층(13.4%)의 격차가 두 배가 넘는 2.4배였고, 불안장애의 경우 각각 46.5%와 27.9%로 그 격차가 18.6%P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살 생각’을 한 비율도 최하위 계층이 24.1%로, 최상위 계층(6.74%) 대비 약 3.6배 많았다. 가구 구성원별로는 1인 가구일 경우 위험이 더욱 커졌는데, 우울 증상 유병률은 21.6%, 2인 이상 가구일 경우 17.2%로 그 격차는 4.4%P였다. 특히 남성의 경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21일 인공지능시대에 즈음한 선도적 ‘경기지피티(GPT) 추진 계획(로드맵)’을 발표하고 이달부터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혀 관심을 끈다. 이는 인공지능 콜센터 같은 행정서비스 도입,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과 전시회 추진 같은 사업에 지피티(GPT)를 도입하는 한편 올 하반기에는 지피티(GPT) 등 관련 미래기반 산업 육성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기도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피티(GPT)를 도정에 접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전담 기구를 조직해 공론화, 입법 연구, 아이디어 발굴, 행정혁신 등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한다고 설명했다. ‘경기지피티(GPT)’는 내부적으로는 행정의 효율화를 달성하고, 외부적으로는 도민과 산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실정에 맞게 ‘생성형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하는 경기도의 정책과 시스템을 말한다. 추진 계획에 따라 도는 우선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지피티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이달 말 전체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담 조직은 관련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전문가로 이뤄진 싱크탱크 그룹과 총괄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KBS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공연 개최를 발표하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3월 31일 순천만국가정원 동천 물위의 정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공연 에 조수미, 박정현, 원어스, 크래비티, 스테이씨 등 국내 최정상급의 가수와 이이돌이 함께 출격한다. 또한 '스우파'의 프라우드먼과 뮤지컬 '나폴레옹' 프랑스 오리지널팀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식한다. MC는 순천 출신으로 유명한 배우 윤시윤과 배우 겸 가수 정채연이 맡아 그 의미를 더 하며 멋진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관방송사인 KBS 한국방송은 오는 31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KBS 2TV를 통해 개막공연을 생방송하며 KBS WORLD로 전 세계 117개국에도 송출된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조수미가 신이 내린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빼어난 가창력과 맑은 음색을 바탕으로 국내 R&B 음악계를 대표하는 박정현도 순천만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조수미와 박정현, 두 레전드들이 선보일 환상의 듀엣곡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행정안전부는 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섬 5곳을 ‘찾아가고 싶은 봄섬’으로 선정했다. 지난 2022년부터 행정안전부는 섬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각 섬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색을 알리기 위해 계절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봄섬 9곳, 여름섬 15곳, 가을섬 9곳 등 총 33개의 섬을 소개했다. 올해 ‘찾아가고 싶은 봄섬’은 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장봉도(인천 옹진군), 반월도·박지도(전남 신안군), 하화도(전남 여수시), 관매도(전남 진도군), 한산도(경남 통영시) 등 5곳이 선정됐다. 먼저, 수도권에서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장봉도(인천 옹진군)는 해안을 따라 봄기운을 느끼며 걷기 좋은 섬이다. ‘봉우리가 길게 늘어선 섬’이라는 이름과 같이 해안을 따라 도보여행(트래킹) 하기 좋은 코스가 정비되어 있다. 특히, 해안을 걸으면서 파도, 조류, 해류 등 침식으로 깎여 형성된 절벽인 해식애의 절경도 즐길 수 있다. ‘퍼플섬’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반월도·박지도(전남 신안군)는 라일락꽃과 함께 보랏빛을 즐기기 좋은 섬이다. 봄부터 피기 시작하는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가수 송민호가 작가 '오님'으로서 군대 가기 전 마지막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송민호는 2022년 12월 본인의 반려조 '치피'를 뮤즈로 한 NFT 컬렉션을 NFT 마켓플레이스 콘크릿 베타에서 작가 오님 이름으로 론칭했다. 론칭 후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소규모 '프라이빗 밋업'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3월 16일 3차 프라이빗 밋업을 앞두고 있다. 이번 3차 프라이빗 밋업은 3월 16일 해방촌에 있는 디해방에서 개최된다. 3월 14일까지 치피 NFT 보유자 가운데 밋업 참여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콘크릿 디스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밋업에서는 작가 오님과의 만남과 1:1 사진 촬영 등 현장 굿즈 추첨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콘크릿 베타를 운영하는 모던라이언 이지훈 이사는 '곧 입대하는 송민호가 '작가 오님으로서 팬들과 꼭 소통하고 싶다'는 의사를 꾸준히 전달해왔다'며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프라이빗 밋업인 만큼 송민호와 치피를 사랑하는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치피 NFT는 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1동,동탄2동)에게는 밝고 힘찬 에너지가 가득하다. 이은진 의원은 "시의원은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시민을 위해 일하는 직업의 일종이라고 생각한다"고 정의했다. 신선하다. 그러면서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는 것인데,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되면 판단력이 흐려져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어려워지므로 공과 사를 확실히 구별하자"는 것이 본인의 의정활동 원칙 중 하나라고 힘주어 말했다. 흔히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 의원과 같은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활동을 국가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 처럼 외견 상 포장하는 말투와는 사뭇 달랐다. 이 의원은 "소수의 주장이라도 합리적이고 정당한 주장이라면 수용해야 하고, 다수의 주장이라도 지나치게 이해타산적이고 옳지 않다면 다시 재고해봐야 한다"며, "약자라고 해도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고 강자라고 해서 나쁜 것이 아니기에 기준을 가지고 잘 판단하는 분별력을 키우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미국 CES에 가서 느꼈지만, 화성시는 기업이 많다는 장점을 지닌 무궁무진한 발전도시다.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는 단계에서 기획행정위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여성 6명 중 1명은 최근 1년간 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으며, 3명 중 1명은 ‘우리 사회가 여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일상을 바꾸는 노력,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 및 향후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여성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도내 19세 이상 75세 이하 여성 98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유엔 여성폭력통계 가이드라인 등 국제표준을 참고해 정서적 폭력, 경제적 폭력, 신체적 폭력, 스토킹, 성적 폭력(성희롱, 성추행, 강간) 등 여성폭력을 5가지로 유형화해 조사했다. 최근 1년(2021년 9월~2022년 8월)간 피해 경험을 조사한 결과, ▲성희롱 17.5% ▲정서적 폭력(정서적 학대와 통제 행동 등) 17.2% ▲경제적 폭력(금전적 재원 등의 이용을 막는 것) 11.1% ▲성추행(미수 포함) 8.2% ▲신체적 폭력(때리기, 무기로 위협 등) 7.2% ▲스토킹 3.6% ▲강간(미수 포함) 1.6% 순으로 나타났다. 정서적 폭력, 경제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일타강사 이지영과 '미우새' 아들들의 웃음 케미로 일요 예능 1위 자리에 등극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4.0%, 수도권 가구시청률 11.9%, 최고 분당 시청률 14.4%로, 2049 및 가구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은 최근 핫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대세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7년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는 이용진은 '결혼은 빨리할 수록 좋다', '결혼은 좋은 것 뿐'이라며 결혼 제도를 강력 추천해 母벤져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에 서장훈이 "지금 인기가 좋은데 너무 빨리 결혼한 것 같지 않냐?"고 묻자 이용진은 "그땐 인기가 너무 없어 결혼이라도 했어야 했다"고 고백했다. '5년 전 지금의 인기였어도 결혼했을 것 같냐'고 집요하게 묻자 이용진은 바로 "결혼했을 것이다. 이런 질문은 뜸들일 수록 손해본다"며 "결혼제도 자체를 워낙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용진은 롤 모델로 신동엽을 언급했다. 그는 '신동엽의 인간적인 모습이 좋다. 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