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 모란민속5일장이 지난 8월 31까지 휴장한데 이어 9월 4일까지 임시 휴장을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모든 점포가 동참한다고 전했다. 유점수 상인회장은 “전국에서 수만명이 운집하는 장터 특성상 감염 확산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개장은 힘들 것 같다”며 “고객의 안전과 지역 감염 확산 방지가 우선이라는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휴장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모란시장은 4·9일에 열리는 수도권 대표적인 민속 5일장이다.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만7천㎡ 규모 주차장에 점포가 열리고 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27일 오후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가지고 장내 불법 적치물 현장을 확인했다. 전국 최대 규모인 모란장은 2월과 3월 5차례 휴장한 데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8월 16일부터 2주간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은 시장은 상인회 사무실에서 유점수 상인회장, 박영진, 조경일 부회장과 차담을 나누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을 결정해 고마운 양보와 배려를 해주신 상인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란시장이 살아야 성남이 산다. 모란시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점수 상인회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모란시장이 56년만에 처음 휴장해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었고, 그 이후의 이러한 휴장은 올해가 처음이다”며 “모란장 547개 점포에 대해 사용료를 감면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란장터 겸 다목적주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몽골텐트, 리어카 등 불법 적치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을 둘러본 후 무분별하게 적치된 물품들이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몽골텐트의 자진철거를 촉구하며 “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