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기상청, 오늘(4일) 서울과 여의도 윤중로 벚꽃 개화

작년보다 11일 늦고, 평년보다 4일 빠른 개화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기상청은 올해 서울의 벚꽃이 4월 4일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관측 이래 역대 가장 빨리 개화했던 작년(3월 24일)보다 11일 늦고, 평년(4월 8일)보다 4일 빠르다.


한편,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도 오늘(4일) 개화했다. 이는 작년(3월 25일)보다 10일 늦은 것이다.


작년에 비해 올해 벚꽃 개화가 늦어진 이유는 3월 기온이 2021년보다 2022년이 낮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서울 종로구 송월길 52)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또한,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하였고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을 기준으로 관측하고 있다.


벚꽃 개화 기준은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빨리 개화하였는데 3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1.6℃ 높았고, 4월 3일까지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6℃ 낮았으나 일조시간은 14.1시간 많았다.


1922년부터 2022년까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월 평균기온은 상승하고, 벚꽃 개화일은 빨라지는 경향이 뚜렷하였다.


3월 평균기온이 9.0℃로 제일 높았던 2021년의 개화일은 3월 24일로 역대 가장 빠른 개화일이었다. 반대로 3월 평균기온이 –0.2℃로 제일 낮았던 1936년의 개화일은 4월 26일로 역대 가장 늦게 개화하였다.


기상청에서는 날씨누리를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 철쭉 군락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10월 31일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남한강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계절 가을, 여주의 대표 축제인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경기대표관광축제로서 매년 수십만 명의 발길을 모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무대·개막 의전·초대가수가 없는 ‘3무(無) 축제’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지닌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기에 지역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으며 자발적인 참여가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올해 축제는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담은 글로벌 축제”를 주제로, 기존 대표 프로그램에 글로벌 교류와 디지털 혁신을 더해 한층 풍성하게 업그레이드된다. ■ 세계와 연결되는 여주, 글로벌 & 스마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 올해 축제는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 대상 여주 관광상품이 개발되어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싱가포르 공영방송 Mediacorp이 여주오곡나루축제를 배경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