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연제구, 구민과 반려 동․식물이 함께하는 힐링 문화행사 추진

조경‧원예전문가, 도시농업관리사, 반려동물 전문가 등 직접 방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제구는 10월 중 지역 내 아파트에서 ‘반려 동‧식물 힐링 문화행사’를 3회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가정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동‧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반려 동‧식물을 소유한 가정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건전한 문화 정착과 소통공간 조성을 위해 마련됐고, 식물 분갈이 지원, 어르신 반려식물 보급, 원산지 홍보 캠페인, 반려동물 교육‧검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민들이 반려 동‧식물을 올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조경‧원예전문가와 도시농업관리사 등이 반려식물 재배기술과 화분 분갈이 요령 등을 현장에서 교육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반려식물을 무료로 보급했다. 그리고 반려동물 전문가(부산경상대 교수, 수의사)는 현장에서 반려동물 교육과 검진 등을 실시했다.

 

구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아파트 등)를 대상으로 참여 아파트를 사전 모집했으며, 주민들은 아파트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원하는 분야의 행사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구 관계자는 “가정에서 반려 동‧식물을 키우는 구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구민들이 도시농업과 동물보호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