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제구는 10월 중 지역 내 아파트에서 ‘반려 동‧식물 힐링 문화행사’를 3회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가정에서 여가를 보내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동‧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반려 동‧식물을 소유한 가정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건전한 문화 정착과 소통공간 조성을 위해 마련됐고, 식물 분갈이 지원, 어르신 반려식물 보급, 원산지 홍보 캠페인, 반려동물 교육‧검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민들이 반려 동‧식물을 올바르게 키울 수 있도록 조경‧원예전문가와 도시농업관리사 등이 반려식물 재배기술과 화분 분갈이 요령 등을 현장에서 교육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반려식물을 무료로 보급했다. 그리고 반려동물 전문가(부산경상대 교수, 수의사)는 현장에서 반려동물 교육과 검진 등을 실시했다.
구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아파트 등)를 대상으로 참여 아파트를 사전 모집했으며, 주민들은 아파트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원하는 분야의 행사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구 관계자는 “가정에서 반려 동‧식물을 키우는 구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구민들이 도시농업과 동물보호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