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 장곡동, 홀몸 어르신과 경로당에 사랑의 김장나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장곡동은 지난 18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와 경로당 18곳에 김장 1,000kg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곡동 자원봉사지원단이 주관하고 장곡동 관계단체(노인회,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청소년지도협의회,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힘을 보태 60여 명이 참여하면서 관계단체 간 협동이 더욱 빛을 발했다.

 

이날 정성스럽게 담가 포장한 김장 김치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정으로 익어가는 장독대’ 사업으로 만든 된장과 함께 전달됐다.

 

제혜리 장곡동 자원봉사지원단장은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장곡동 관계단체와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의 정이 느껴지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도영찬 장곡동장은 “이웃에게 직접 정성을 전달할 수 있는 행사여서 더욱 뜻깊다”라며,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장곡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