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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율면고등학교 “취약계층 어르신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용품” 기탁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율면고등학교에서는 11월 28일 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취약계층 어르신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용품”선물상자 30개를 기탁했다.

 

율면고등학교에서는 2022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코로나19 안전용품 선물상자”전달사업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학생들이 핫팩 ․ 목도리 ․ 수면양말과 함께 마음을 담은 손편지로 구성된 선물상자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의사를 전했다.

 

김부겸 학생회장(율면고 2학년)은“친구들과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우리들의 작은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전해져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열 율면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김세종 율면장은 “학생들이 이번 기탁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으로 커가기를 바라며, 기탁물품은 율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그 뜻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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