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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성 1인 가구 100명에 안심홈세트 지원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문 열림 감지기 등 4~5종 구성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여성 1인 가구 100명에 안심홈세트(4~5종)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혼자 사는 여성이나 엄마 혼자 아이를 키우는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심홈세트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문 열림 감지기 등 3개를 공통 지원 물품으로 한다.

 

여기에 대상자 선택에 따라 2개 물품(A세트) 또는 1개 물품(B세트)을 추가 지원한다.

 

A세트는 집 문밖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 도어 벨’, 외출 중에 집 안의 상황을 볼 수 있는 ‘스마트 홈캠’을 추가 지원 물품으로 구성했다.

 

B세트는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배려해 비디오폰을 추가 구성 물품으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94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사는 여성 1인 가구 또는 한부모 모자가정이면서 전·월세 보증금 3억원(기존 2억원) 이하 주택 거주자다.

 

성남시는 선착순으로 대상자의 신청을 받은 뒤 주거 형태, 전세보증금액, 성남시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 가구를 선정한다.

 

지원 희망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 또는 경기민원24홈페이지(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를 통해서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첨부·접수하면 된다.

 

시청 여성가족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성남시 여성비전센터(수정구 수정로 157)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지역 전체 1인 가구 12만5515가구 중에서 여성 1인 가구는 48.6%인 6만1009가구”라면서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올해로 3년째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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