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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부족한 농촌 일손, ‘계절 일자리 이음사업’으로 해결한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절일자리 이음사업’ 다자간 협약식을 지난 4월 29일 시청 다슬방에서 개최했다.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 자리에서는 농촌 일자리 지원 및 농산품 판매 촉진 방향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임우재 농협중앙회시지부장, 함병은 북시흥 농협조합장,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함병갑 미나리연구회장, 류욱 쌀연구회장, 한광호 포도연구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구인 농가 및 농작업자 모집알선을 담당하고, 농협은 농작업자 직무교육과 안전 물품 지원에 나선다. 또, 품목별 연구회에서는 구인 농가 발굴 및 현장 교육 등 안전관리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올해 특화 작물인 미나리, 포도, 쌀 작물 재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5월부터 구인 농가 및 농작업 구직자를 모집해 전문 농작업자 인력풀을 구축한다. 아울러, 농작물 재배 이론교육과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한 후 농가에 접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중장년층의 구직 활동에 단기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농협과 함께하는 계절 일자리 이음사업 추진으로 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전환돼 청년들도 농업에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농촌 인력 수급 문제가 해결되고 우리 시 농가의 생산성이 향상되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2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미나리 농가에 배치해 노동력 수요에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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