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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연성동 청소년운영위원장, 시흥시 청소년이 직접 뽑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4일 연성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 1년 만에 이용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성청소년문화의집은 작년 3월에 개관한 신규 청소년시설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처음 조직하면서 한 해 동안 이용 청소년들의 수가 약 3만 명을 넘어서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2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모집에서는 새로운 임원 선출 방법을 마련했다. 이는 자치참여기구 청소년뿐만 아니라 연성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모든 청소년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민주적인 청소년 의결 기구의 시작을 알렸다.

 

후보로 출마한 청소년운영위원회들은 각종 공약과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후보에 참여하지 않는 위원들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5월 4일 투표와 개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연성동 청소년 100명은 민주주의 선거에 기본이 되는 4대 원칙(직접, 보통, 평등, 비밀)에 따라 소중한 한 표를 직접 행사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당선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연성동 청소년들의 투표로 선출된 위원장인 만큼, 민주적이고 청소년 친화적인 문화의집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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