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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외국인 무료진료사업 간담회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23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외국인 무료진료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104만 특례시’로 도약한 화성시가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취약계층의 건강 돌봄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 소속 15개 기관이 참석해 참여 기관 간 협력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은 관내 의료취약계층에 무료 진료 및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등이 2023년 자발적으로 구성한 의료봉사단체다.

 

간담회에서는 ▲효율적인 진료 일정 조율 ▲진료 접수 및 대기 절차 개선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강화 ▲참여 기관별 역할 분담 등 체계적인 봉사단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올해부터는 관내 대학교 의료봉사팀이 봉사단에 새롭게 합류해 17개 이상의 기관이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짝수 달 셋째 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기적으로 무료 진료 봉사를 운영한다.

 

주요 참여기관으로는 동탄시티병원, 원광종합병원, 화성 제일요양병원, 디유치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화성시약사회, 화성시서부보건소 등의 의료 전문 기관이 참여하며, 내과, 치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진료부터 정신건강 상담, 물리치료, 약 지원 및 조제 등 폭넓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화성시기업인연합회,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가 홍보에 동참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진료 일정을 쉽게 접하고,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외국인 무료진료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해 취약 계층의 의료 복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화성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소외계층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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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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