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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외국인 아동에 초등학교 입학 안내문 통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23일 외국인 주민에게 ‘2025학년도 외국인 아동 초등학교 입학 안내문’을 통지했다.

 

그동안 외국인 아동에 대한 취학 통지가 이뤄지지 않아 많은 아동이 개별적으로 입학 절차를 밟거나 그 과정에서 입학 시기를 놓치는 일이 빈번했다. 이에 외국인 아동의 교육권 보장과 교육 기회 평등의 가치 실현을 위해 시흥시를 포함한 경기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꾸준히 제도개선을 요청해 왔다. 그 노력의 결실로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아동 정보가 제공돼 ‘2025학년도 외국인 아동 초등학교 입학 안내문’을 통지하게 됐다.

 

이번 입학 안내문 통지 대상은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에 출생한 시흥시 체류 외국인 아동 총 396명(20개국)으로, 90일 미만의 단기 체류자는 제외된다.

 

입학 안내문에는 입학 학교명과 연락처 등의 정보 기재란이 있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국적별 언어로 번역돼 제공됐다. 특히 시는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 예방접종 지원사업’과 통역 지원이 필요한 경우를 위한 문의처도 안내했다.

 

한편, 시는 다-가치유스센터 운영을 통해 한국어 집중 교육과 한국문화 적응 교실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공교육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시민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외국인 아동은 물론 외국인 주민을 위한 촘촘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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