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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평택’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복지정책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담아 지난해보다 300억 원이 증가한 3천613억 원의 예산을 수립해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복지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2025년 초고령 사회로의 본격적인 진입에 대응해 평택시는 복합적인 공설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화장시설, 봉안당, 자연장지 등 장사시설과 함께 문화복합시설 등이 포함된 종합시설로, 주민 공모 절차와 입지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2025년 상반기에 최종 건립 장소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 2030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설 종합장사시설은 안정적인 장사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노인복지 분야에서는 약 3천936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지원,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 특히 4천960여 개의 노인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4개 복지관과 4개 노인대학에서 운영되는 건강증진 및 취미활동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한층 풍요롭게 하고, 경로당 640개소 모든 곳에 올해 신규사업으로 자동혈압측정기를 지원하며, 낡은 경로당 시설은 현대화해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도 평택시는 차별 없는 사회를 실현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1:1 맞춤 돌봄과 방과 후 지원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형 일자리와 민간 배치 일자리를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장애연금 및 누림통장 지원 역시 장애인 생활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장애인 거주시설 및 직업재활시설을 강화해 안정적인 복지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복지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서부장애인복지관, 북부노인복지관, 동삭동 통합경로당 등의 건립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특히 평택시립추모공원 2관은 2025년 상반기 안에 준공돼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봉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 평택시는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차별 없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어르신과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어르신과 장애인이 존중받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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