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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태교'.. 온라인으로 배우자

수원박물관, 임신부 대상 탯줄함 만들기 등.. 25일부터 온라인 수강생 선착순 모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박물관이 조선 시대 왕실 태교문화를 알아보고 '한지 탯줄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태교’를 제공한다.


수원박물관은 수원시민 임신부 15명을 8월 25일부터 선착순 모집하여 무료 비대면(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6일 전했다.

 

수강 방법은 수원박물관에서 교육 영상을 9월 15일, 22일, 29일(화) 3회에 걸쳐 수강생들에게 전송하고, 수강생들은 편한 시간에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하며 체험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교육키트(만들기 재료)는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태교’는 전문강사가 조선시대 왕실의 태교 문화 등을 소개하고, 탯줄함 만들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조선왕실의 태교 문화의 이해 / 태교 일기장 만들기 ▼아름다운 서화(조선 시대 사대부들이 그리던 그림·붓글씨) 감상 태교 / 물로 그리는 서화 체험 ▼안태의례(태를 항아리에 담아 길한 곳에 묻는 의례 한지 예술 태교 / 한지 탯줄함 만들기 등의 강의도 마련돼 있다.

 

또 교육 수강 후 온라인 수업참여 사진, 교육활동 완성품을 개인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태교함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신청 방법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go.kr/) ‘박물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태교’ 선택 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수원박물관은 10월(13·20·27일), 11월(10·17·24일), 12월(1·8·15일)에도 ‘박물관에서 만나는 왕실태교’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9~11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접수날짜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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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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