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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AIHO 한일 교류 축구대회 U-12 ‘우승’

창단 이후 첫 국제 교류 무대서 조별리그 거쳐 최종 승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이 지난 14일부터 2일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카와시에서 열린 ‘AIHO 한일 교류 축구대회’에서 U-12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단과 서울 대동초, 일본의 AS라란자 도요카와, 아론자 등 8개 팀이 참가했으며,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세 이하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은 예선에서 토라주니어와 SC 토요타 히가시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일본의 강호 아론자를 상대로 2대 1로 승리하며 창단 이후 첫 국제 교류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대회에 참석한 연수구청 선수들은 일본 유소년 축구클럽 ‘AS 라란자 도요카와’ 선수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하는 등 단순한 경기를 넘어 특별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소중한 추억과 성장의 계기가 됐다.

 

또, 일본의 우수한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축구 인프라를 직접 경험하며 향후 지속적인 국제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계기도 마련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AS라란자 도요카와의 문화와 일상을 함께 나누는 세심한 지원과 환대에 감사하다.”라며 “이번 성과는 조상민 감독을 비롯한 지도자와 선수들이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축구의 미래인 우리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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