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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선정 '저녁에 만나는 내 마음의 상상미술관' 운영

7월부터 미술 인문학 프로그램 선봬, 직장인도 참여 가능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배곧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공모사업인 ‘지혜학교’는 일상에서 인문학과 친숙해지고 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대표적인 심화 프로그램으로, 공공도서관이 가진 인문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만의 문화적 특색을 살리고 시민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곧도서관은 ‘저녁에 만나는 내 마음의 상상미술관’이라는 주제로 미술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인이 느끼는 정신적 공허감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예술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시작으로 예술의 다양한 기능과 해석 방법 등을 폭넓게 다룬다. 또한 이론 중심의 강의에 그치지 않고 미술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글쓰기를 해보는 등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심리적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직장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하며, 강사 중심의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참여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배워나가는 참여형 강의로 진행된다.

 

‘저녁에 만나는 내 마음의 상상미술관’ 프로그램은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배곧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행주 시흥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지혜학교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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