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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나이’ 이형준, ‘처서’ 지난 하반기 웃을 수 있을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절기상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가 지났다. ‘가을 사나이’ 이형준(33.웰컴저축은행)이 가을 문턱에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형준은 “휴식기동안 훈련을 정말 열심히 했다”며 “올 여름 정말 더웠다. 연습장에서 대부분 훈련을 하다 2주 전부터는 매일 연습라운드를 했다. 하반기 목표는 1승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체적인 부분을 다듬는 느낌으로 훈련에 임했다”며 “쇼트게임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고 특히 퍼트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이형준은 가을에 강하다. 2012년 KPGA 투어 데뷔 이후 쌓은 6승 중 4승을 가을에 거뒀다. ‘가을 사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유다.

 

투어 첫 승은 2014년 11월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이었다. 2승은 2015년 10월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3승은 2016년 11월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서 달성했다. 4승과 5승은 여름에 만들어냈다. 가장 최근 우승인 6승은 2022년 10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이뤄냈다.

 

이에 이형준은 “가을이 되면 시즌 초, 중반 어지러웠던 부분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며 “정렬이 된다고 표현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스윙과 경기력 모두 올라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형준은 2018년 ‘제네시스 대상’의 자리에도 올랐다. 역대 KPGA 투어 18홀 최저타수 타이 기록(60타)과 최다 연속 컷통과 기록(31개 대회)도 보유하고 있다.

 

이형준은 2020년 1월 7일부터 2021년 7월 19일까지 군 복무를 했다. 군 전역 후 3일만에 복귀해 대회에 나섰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우승을 추가해 군 생활로 인한 실전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

 

이형준은 2023년은 제네시스 포인트 99위, 2024년은 제네시스 포인트 41위를 기록했다. 2년간 TOP10에 2회만 진입하는 등 이형준의 명성에 걸맞은 활약은 아니었다.

 

올 시즌에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개 대회에 출전해 ‘KPGA 클래식’을 제외한 9개 대회서 모두 컷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SK텔레콤 오픈’의 3위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16위(1,436.21포인트), 상금순위는 24위(130,229,051원)에 위치해 있다.

 

이형준은 “샷의 정확도가 좋아졌다”며 “최근 몇 년간 티샷이 코스 내에서 크게 벗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런 부분이 없어졌다. 그린으로 쏘는 아이언샷도 예상대로 구사하고 있다”며 “다만 퍼트를 좀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감이 좋다”고 전했다.

 

이형준은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 광주 소재 강남300CC에서 진행되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 출전한다.

 

이형준은 27일 공식 연습라운드를 마친 후 “코스 컨디션도 좋고 난도도 높다”며 “특히 러프가 길다. 파5홀에서 파4홀로 조정된 2개 홀이 플레이하기 까다롭다. 안전한 공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형준은 본 대회 주최사인 동아회원권그룹과 인연도 있다. 이형준은 2018년 통도 파인이스트CC에서 열린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3라운드 8번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당시 홀인원 부상으로 동아회원권그룹에서 제공하는 현금 5천만 원을 손에 넣기도 했다.

 

올 시즌 하반기 첫 대회인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은 주관 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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