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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 · 몽양기념관, 광복80주년 기념 '여운형 통일 특강&토크' 개최

김준혁 국회의원 특강 · 김태일 이사장 대담으로 여운형의 정치사상 재조명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과 몽양기념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여운형: 남북 통일의 길》의 연계 행사로 ‘여운형 통일 특강&토크 Ⅰ: 몽양과 대한민국 정치’를 오는 9월 3일 오후 4시, 경기도박물관 뮤지엄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족의 독립과 통합, 공존을 꿈꾸었던 몽양 여운형의 정치철학과 리더십을 조명하고, 그 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 정치에 던지는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여운형은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까지 활발히 활동한 대표적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이다. 그의 행보는 분열과 갈등을 겪고 있는 현대 사회와 정치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행사는 특강과 토크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김준혁 제22대 국회의원(한국사 박사)이 ‘몽양 여운형과 대한민국 정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여운형의 생애와 활동을 통해 통합과 국민을 향한 리더십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토크에서는 김태일 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 이사장(정치학 박사)과 김준혁 의원이 대담을 나누며, 여운형의 정치철학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가치임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강&토크는 여운형의 리더십과 이념·세대·지역을 초월한 통합정신을 오늘날 대한민국의 사회적 가치이자 실천의 지표로 삼는 정치적 의미에 초점을 맞춘다.

 

경기도박물관 이동국 관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아 여운형의 삶을 다시 조명하고, 대한민국 정치가 지향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은 과거의 회고를 넘어 통합과 상생의 정신을 오늘의 사회적 가치로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박물관 광복80-합合 특별전 Ⅱ 《여운형: 남북 통일의 길》 연계 행사로, 관람객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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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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