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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생태‧역사‧문화' 어우러진 제25회 소래포구축제, 9월 26일 개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수도권 최대 재래어항인 인천 소래포구에서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26~28일 사흘간 소래포구 해오름광장 일원에서 제25회 소래포구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소래포구의 역사와 전통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생태축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축제 기간 메인무대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첫날은 ‘소래포구 수산물 음식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남동구립 풍물단·여성합창단 공연’이 이어지며, 개막식에는 만능 트롯돌 박서진과 국악인 전영랑 등의 축하공연과 환상적인 ‘소래바다 오프닝 드론쇼’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관광객이 직접 참가하는 ‘열린 노래자랑’과 ‘수산물 경매·레크리에이션’, 해양환경 보전을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이 진행된다.

 

청소년과 청년층을 겨냥한 ‘소래 K-팝 댄스 나이트’와 ‘DJ 힙합 콘서트’도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 날에는 남동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남동 예술인 콘서트’와 ‘인천시티발레단 발레 공연’에 이어 감성 보컬 그룹 어반자카파와 가야금 연주단 가야 등이 출연하는 ‘폐막 기념공연’과 ‘소래바다 클로징 드론쇼’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무대 공연뿐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어린이를 위한 ‘보트 낚시’, ‘소금 놀이터’, ‘갯벌 놀이터’, ‘바다 에어바운스’ 등이 운영되고, ‘K-Culture 체험 부스’에서는 한복 착용, K-팝 댄스 배우기, K-뷰티 메이크업 시연 등 한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ESG 친환경 체험 부스’, 다양한 ‘예술 체험 부스’,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소래 플리마켓’ 등 볼거리와 참여 기회가 풍성하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체험존과 휴식 공간을 확충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축제로 업그레이드했다.

 

관광과 환경보호를 접목한 프로그램인 ‘소래 플로깅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소래포구의 전통을 계승하는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만선을 기원하는 ‘서해안 풍어제’가 열리고, 장도포대터에서는 ‘소래포구 역사 전시’을 통해 염전과 어시장, 소래철교 등 소래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축제장 초입에는 바닷속 풍경을 미디어로 구현한 ‘소래바다 빛의 거리’가 조성되고, 대형 범선과 등대 조형물이 장관을 이룬다.

 

여기에 소래 캐릭터 ‘새랑이’와 ‘게랑이’를 활용한 아트벌룬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이번 조형물들은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SNS 인증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 주민 참여 어등 전시 등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명실상부한 참여형 축제로서의 가치를 드러낸다.

 

또한, 축제 기간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이 함께 호흡하며, 수산물과 지역 특산품 판매가 활성화되어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 내에는 편의시설과 안전 관리가 강화돼 샤워실, 탈의실, 응급의료실, 휠체어대여소 등이 운영되며, 교통 통제와 안전 요원 배치도 철저히 이뤄져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바다의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소래포구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남동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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