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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SSG랜더스와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치매 당사자·가족·시민이 함께한 사회적 참여의 장 -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9월 23일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함께 “가치함께, 뇌건강”을 주제로 2025 인천광역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전 세대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뇌건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시작 전,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학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애국가를 제창했고, 사연 공모로 선정된 치매 당사자가 시구에 참여해 “치매가 있어도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 세대가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및 인식개선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경도인지장애와 생활 속 치매 위험요인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이닝 간 진행한 뇌건강 퀴즈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뇌건강 습관과 관리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치매 당사자와 가족, 관련 종사자 등 300여 명은 단체 관람으로 스포츠 여가를 즐겼으며, 시민들도 경기 관람과 함께 뇌건강·치매인식개선 메시지에 공감하며 세대와 역할을 넘어서는 사회적 참여의 장을 공유했다.

 

경기장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군·구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병원, 관련 기관 등 18개 기관이 참여해 ▲뇌건강 인지 프로그램 ▲치매파트너 안내 ▲건강증진 체험 등 시민 참여형 부스를 운영하며 세대별 맞춤 뇌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SSG랜더스 선수단은 치매파트너 캐릭터 ‘단비’ 스티커가 부착된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해, 시민들에게 뇌건강 관리와 치매인식개선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치매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서는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널리 확산하고 시민과 더 소통해야 한다”며,“시민 모두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9월 21일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 '치매관리법'에 따라 치매극복의 날을 제정해 범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있으며, 인천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2020년부터 매년 SSG랜더스와 함께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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