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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정신장애인 이동 편의 높여 재활·사회참여 기회 확대

원거리 거주·대중교통 이용 어려운 정신장애인 대상 송영서비스 제공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정신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송영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송영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교통 불편으로 센터 이용이 어려웠던 관내 정신장애인들의 이동을 지원해 집과 센터 간 이동 부담을 줄이고 재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센터는 주 5일 신체활동, 미술치료, 마음이완, 음악교실, 스마트폰 교육, 드림합창단, 문학활동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신장애인의 사회기술 향상, 자립 역량 강화, 정서적 회복을 지원한다.

 

송영서비스 도입으로 원거리 거주자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이들도 꾸준히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규칙적인 생활 습관 형성 ▲대인관계 기술 향상 ▲사회적 고립 완화 등 재활 효과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여 인원이 늘어나면서 맞춤형 교육 제공과 집단 내 상호 지지 등 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됐다. 센터는 앞으로 송영서비스와 연계해 문화 체험과 지역행사 참여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송영서비스는 지역사회 속에서 정신장애인의 회복과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하고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월 아산사회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찾아가는 동료지원활동을 통한 회복력 지원사업 동료한바퀴’를 추진 중이며, 이번 송영서비스는 그 첫걸음으로 의미를 갖는다.

 

센터는 이 밖에도 정신질환 조기 개입, 정신건강 상담, 재활 프로그램, 가정방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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