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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 한국교통대 최재호씨 '의왕형 청년 주거정책 및 네트워크 운영'으로 최우수상 수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2025년 청년정책 제안대회가 9월 29일 안치권 의왕부시장을 비롯해 청년정책위원,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여간 진행된 공모에서 총 15건이 접수됐고, 이 중 1차 심사(시민 온라인평가)를 통해 선정된 최종 8건의 제안이 이날 본선에 올라 열띤 발표 경연을 펼쳤다.

 

사전 실시한 시민 온라인 평가(50점)와 심사위원 점수(50점)를 합산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이 선정됐으며, 심사 결과 총점 84점을 획득한 한국교통대 재학생 최재호씨(24세)가 이날 최우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최씨는 “의왕형 청년 주거정책 및 네트워크 운영”을 주제로 ▲청년월세 확대 ▲주거안심패키지(전세보증 반환보증료 및 이사비, 법률 상담) 지원 ▲청년네트워크 운영 ▲청년참여예산제 등을 복합 제안하면서 시민과 심사위원들에게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 청년월세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사업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년 네트워크의 다양한 구성과 유연한 운영방식을 통한 청년 시정참여 유도, 청년참여예산제 운영에 따른 청년특화 아젠다 발굴 및 정책 실효성 강화를 어필하며 주목을 받았다.

 

최재호씨는 수상 소감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그동안 고민해 왔던 청년문제를 직접 정책으로 풀어보는 소중한 경험과 더불어 제 아이디어가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정책을 계속 고민하고 제안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를 주관한 안치권 의왕부시장은 “청년들이 실제 체감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안대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직접적인 목소리와 아이디어를 최대한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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