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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통합 30주년 기억상자(타임캡슐) 제막식 및 유공 표창장 수여식 개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2025년 9월 30일 함박산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평택시 통합 30주년 기억상자(타임캡슐) 제막식 및 유공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하여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국·도·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택시 통합 30년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 지역의 역사와 시민의 삶을 전승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퓨전 국악 앙상블 ‘수’와 성악 앙상블 ‘꼰뗀또’의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행사의 막을 올렸고, 특히 이번 제막식에서 공개된 기억상자(타임캡슐)에는 시민 기증자료와 공적기록물 등 총 502건 1,215점의 수장품이 봉입됐다.

 

봉입된 수장품은 평택시의 성장 과정과 시민의 생활상을 집약적으로 담고 있어, 향후 미래 세대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역사적 기록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또한, 시정 발전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지사 표창, 평택시장 표창, 평택시의회 의장 표창과 함께 평택항 경계분쟁 승소에 기여한 공로자에게는 감사패가, 시정 발전에 공헌한 외부 인사에게는 명예시민패가 수여됐다. 이와 더불어, 기억상자(타임캡슐) 수장품 기증자에게도 감사장이 전달되어 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정장선 시장은 “30년 전 통합의 결실로 출발한 평택시는 오늘날 글로벌 도시로 성장했다”며, “기억상자(타임캡슐)가 미래 세대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전하는 귀중한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통합 30주년 기념 본행사인 ‘평택 EVERYONE(에브리원) 축제’가 개최되며 행사에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기념식,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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