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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특례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100세 맞이한 최순흥 어르신에게 청려장 전수…유공자 100명에 표창장 수여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1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 지회, 지역내 39개 읍·면·동 경로당 회장과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여러 고난과 세파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으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우리 후배 세대는 잘 알고 있고, 번영을 누릴 수 있게 해주신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어르신들이 더 나은 복지를 누리고 더 평안한 삶을 사실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후배 공직자들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용인특례시는 경로효친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 예산을 지난해 236억원에서 올해는 272억원으로 36억원 늘려 운영 중”이라며 “전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어르신 동행매니저’ 사업과 ‘홀몸 어르신 잔고장 수리서비스’ 등을 비롯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지만 어르신 관련 사업을 계속 늘려 가겠다”고 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가야금 명창과 트롯가수 이수연 양의 무대가 열려 행사장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가야금 연주자 예지와 전국 조선대가야금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소리꾼 김효정은 아름다운 국악무대를 연출했다.

 

이 시장은 트로트 신동으로 평가받는 이수연 양의 무대가 끝난 후 용인특례시 캐릭터인 조아용 인형을 선물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과 경로헌장 낭독식이 진행됐고, 용인의 발전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시민을 위한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올해 100세를 맞은 최순흥(처인구 양지면) 어르신은 명아주로 만든 청려장을 대통령으로부터 전수받고, 이상일 시장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은수저 세트를 전달했다

 

아울러 용인의 발전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 유공자 표창으로 경기도지사상 4명, 시장상 43명, 시의장상 10명, 국회의원상 4명, 대한노인회 용인시 지회장상 39명 등 총 100명이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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