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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추가 모집 실시

10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예산 소진으로 한 차례 마감됐던 '안성·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을 2025년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12월 4일 오후 6시까지 추가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미취업 청년의 어학·자격시험 응시 비용 부담을 덜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안성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 신청 대상이다. 연령은 1985년생부터 2006년생까지가 해당되며, 시험에 응시한 당시 미취업 상태였음을 증빙해야 한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원칙적으로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1년 미만의 단기 계약 근로자는 미취업으로 간주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응시료 실비를 기준으로 연 30만 원 한도 내에서 지급하는 방식이며, 전년도 수혜 이력이나 응시·신청 횟수에 제한은 두지 않는다. 다만 한 해에 받을 수 있는 총액은 30만 원을 넘을 수 없으며, 사업 특성상 예산이 소진될 경우 접수 기간 중이라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응시 인정기간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1월 30일까지로, 이 기간에 본인이 실제로 응시한 시험에 한해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어학 19종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비롯해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 다만, 교육 이수만으로 취득이 가능한 자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에 한해서만 인정한다. 세부 목록과 분류 기준은 공고문을 따르며, 관련 법령 개정이나 자격체계 조정에 따라 일부가 변경될 수 있다.

 

신청 절차는 해당 시험을 응시한 뒤 관련 증빙서류를 준비해 잡아바 어플라이에 신청하면 된다. 이때 거주 사실과 미취업 상태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는 마이데이터 동의 시 별도 제출이 필요 없으며, 동의를 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 해당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 밖에 응시료 결제 영수증 또는 카드전표, 시험 접수내역이나 성적표 등 응시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는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안성시는 제출된 서류와 요건을 확인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선정월을 기준으로 익월 25일까지 신청자 계좌로 실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서류가 누락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인될 경우에는 지급이 제외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공고문을 통해 요구 서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어학·자격시험은 취업의 문턱을 넘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반복 응시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비용 부담이 크다”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청년들이 응시료 부담을 낮추고 실제 취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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