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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제14기 주민자치대학 개강식 개최…주민자치 역량 강화

최대호 시장 “지역 발전은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비롯…풀뿌리 민주주의 실현 기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가 주민자치위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리더를 양성하는 ‘제14기 주민자치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7시 안양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83명의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민혜영 강사가 ‘이해의 씨앗을 심고 존중의 숲을 가꾸다’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제14기 주민자치대학은 내달 17일까지 운영되며, 만안구청과 동안구청에서 매주 화·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주민자치제도의 이해와 발전 ▲주민참여형 마을사업 기획과 실행 전략 ▲주민자치 리더십과 소통 역량(심화)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방법 및 주민자치 예산 운영 실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자치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주민자치위원 및 시민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책임지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앞당겨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강식에 참석해 “지역의 변화와 발전은 주인의식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주민자치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해주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 주민자치대학은 지난 2011년 시작해 제13기까지 총 1,3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매년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민자치위원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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