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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아동·장애인들과 특별한 가을 나들이 '다함께 꿈꾸는 세상' 진행

양주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아세안 10개국 문화 체험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는 지난 24일 장애인, 보호아동·청소년 등 공동생활시설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다함께 꿈꾸는 세상’ 현장 체험 학습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다함께 꿈꾸는 세상’은 안양시 관내 7개 공동생활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및 심리·신체활동 중심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안양시의 보편적 평생학습 실천 맞춤형 사업이다.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 속,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이번 현장 체험 학습에는 총 3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전에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공동체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오후에는 ▲다문화 전통 인형 만들기 및 복식 체험 ▲아세안 전통주택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조립식 목공예로 베트남 전통 장난감 ‘쭈온쭈온(잠자리)’을 직접 만들고, 아세안 10개국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어보는 복식 체험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그간 다양한 이유로 현장학습이 어려웠던 시설 거주자들에게 이색적인 주거 문화와 아세안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안양시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모두가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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