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8일 ‘2026년도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건강복지사업은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됐으며,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계획 수립을 위해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으로 구성된 22명의 마을건강복지계획 추진단은 지난 8월 주민 욕구 조사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의 건강·복지 의제를 발굴했다.
추진단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총 6개의 복지 의제를 도출했으며, 이후 주민투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 과정을 거쳐 ▲‘나랑 함께 놀아요’ ▲‘어르신 통증 제로 프로젝트’ 등 2개 의제를 최종 선정했다.
최종 의제를 살펴보면, ▲‘나랑 함께 놀아요’는 관내 키즈카페와 협력해 취약계층 영유아 및 초등학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다양한 놀이ㆍ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통증 제로 프로젝트’는 한의원ㆍ병원의 물리치료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경로당 방문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건강지원 사업이다.
우상배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마을건강복지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마을의 복지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의제 발굴과 선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과 추진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복지 체계를 통해 더 나은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