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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평촌·박달청소년문화의집, 이색 축제 운영 눈길

‘마루의 돌잔치’부터 ‘드림버블 추리’까지 … 청소년이 만든 축제 한마당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 소속 평촌청소년문화의집과 박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일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참여형 축제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의 장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은 추리 스토리형 체험 축제 ‘사라진 드림버블을 찾아라’를 개최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13개의 부스를 돌며 힌트를 모아 ‘드림버블’을 가져간 범인을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드론 장애물 통과 미션 ▲홀로그램 만들기 ▲로봇 축구 대결 ▲안양 9경 디오라마 퀴즈존 등이 운영됐고, ‘매직 버블쇼’와 ‘키다리 삐에로 풍선아트’가 특별 이벤트로 진행됐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카페운영동아리, 남서울대학교·경기대학교 대학생 봉사자, 비산중학교 학생 등이 함께 참여해 자율성과 협동의 의미를 더했다.

 

박수미 평촌청소년문화의집 소장은 “단순 체험이 아닌 사고와 협력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청소년 자유공간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박달청소년문화의집은 같은 날(1일)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대표 캐릭터 ‘마루’의 생일을 콘셉트로 한 축제 ‘마루의 생일파티–마루의 돌잔치’를 열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마루지기’, 문화기획단, 청소년동아리, 대학생 서포터즈 등이 전 과정에 참여해 자치활동의 의미를 더했으며, ▲공연존 ▲체험존 ▲이벤트존 ▲먹거리존으로 꾸며진 가운데, ‘마루 돌잡이’ 오프닝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체험존에서는 마루 생일 케이크 만들기, 돌사진 촬영 등 14개 부스가 운영됐고, 디지털프린터로 제작한 청소년 굿즈 전시도 선보였다. 호현동 새마을부녀회가 함께한 먹거리존에서는 다양한 간식이 제공되어 지역과의 협력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기홍 박달청소년문화의집 소장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과 함께한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의집이 청소년문화의 거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두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형 청소년문화의 모범 사례로,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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