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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 제주의 숨결 가득했던 시즌 최종전… 제주와 KPGA의 ‘뜻 깊은 동행’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2025 시즌 K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총상금 11억 원, 우승상금 2.2억 원)’가 6일부터 제주 서귀포 소재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펼쳐지고 있다.

 

KPGA 투어 최종전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제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KPGA는 지난해부터 제주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KPGA 투어챔피언십’을 통해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4년 대회의 경우 포토콜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명소임과 동시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성산일출봉에서 진행했다. 대회 코스 내 티잉 구역에 설치된 보드 근처에는 돌을 쌓아 ‘돌의 고장’인 제주를 표현했다.

 

돔베고기, 흑돼지 바비큐, 성게 미역국, 귤, 감귤 초콜릿 등 제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사와 간식을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풍성하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밖에 대회장 곳곳에서도 제주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티 마커에 돌하르방, 해녀, 한라봉의 모형을 설치했고 갤러리 플라자에는 제주 내 맛집이 입점했다.

 

한편 역대 KPGA 투어가 제주에서 진행된 것은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를 포함해 총 39회째다. 제주에서 열린 첫 번째 KPGA 투어 대회는 1990년 오라CC에서 펼쳐진 ‘프로골프 토너먼트’다. 당시 우승자는 이강선(76)이었다.

 

이후 ‘롯데스카이힐 오픈’, ‘로드랜드 클래식’, ‘포카리스웨트 오픈’, ‘토마토저축은행 오픈’, ‘레이크힐스 오픈’, ‘발렌타인 챔피언십’, ‘조니워커 오픈’, ‘티웨이항공 오픈’, ‘SK텔레콤 오픈’,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 ‘바이네르 오픈’, ‘카이도 Only 제주오픈 with 화청그룹’, ‘A+라이프 효담 제주오픈 with MTN’,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골프존 오픈 in 제주’, ‘KPGA 클래식’ 등이 개최됐다.

 

제주에서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는 김비오(35.호반건설)다. 김비오는 2010년 오라CC에서 펼쳐진 ‘조니워커 오픈’, 2012년과 2022년 핀크스GC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총 3회 우승을 기록했다.

 

KPGA 투어는 지난 5월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진행된 ‘KPGA 클래식’과 핀크스GC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25’에 이어 올 시즌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를 통해 올 시즌 세 번째로 제주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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