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11월 20일, 강천면 도전3리(도전리 산98)에서 가을철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주시 산림공원과에서 주관하고 여주시 산불방지대책본부(산림공원과)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3명, 여주소방서, 여주경찰서(강천파출소), 도전3리 주민들이 함께한 훈련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2025년 3월 경북 산불 사례를 고려하여 초고속 산불 대응을 위해 주민대피 사항을 포함하여 집중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설정된 훈련 상황은 강천면 도전리 산98 내 성묘객 실화로 인해 산불이 발생했으며 강풍으로 인해 인접 마을까지 급속도로 번져나가는 상황이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진화차량은 불을 진압하기 위해 임야 최전선에 방화선을 구축한 뒤 헬기와 함께 진화작업을 펼치는 상황으로 훈련을 진행했으며, 강천면 행정복지센터, 강천파출소의 협조를 통해 주민대피를 시행했다. 또한 여주소방서의 협조로 주민 거주지 주변 화재를 진압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주민대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으며 산불 발생 시 확산 징후를 빠르게 판단하여 주민대피를 신속히 시행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여주소방서, 여주경찰서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발생 시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홍기 여주시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주민대피를 포함한 훈련을 통해 산불진화의 중요성과 현장 판단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훈련을 통해 산불진화역량을 더욱 높여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