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시보건소,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유공 우수기관' 수상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보건소는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체계적 관리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유공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광주시보건소가 2019년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시작으로 2021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7년 연속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분야에서 유공 표창을 이어온 성과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이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8천700여 명의 시민이 아토피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환아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예방 중심의 건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기 발견·관리, 증상 악화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주요 추진 사업은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운영 △아토피·천식 특화 힐링 프로그램 △예방 교육 및 홍보 캠페인 △아토피 환아 보습제 지원 등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예방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왔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안심 학교’는 학교 환경 관리, 교직원 전문교육, 학생 대상 건강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알레르기질환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환경·생활 습관 개선 중심의 체험형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자가관리 역량 강화 효과도 높이고 있다.

 

특히, 아토피 환아 보습제 지원 사업 역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증상 개선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매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대표 사업이다.

 

이와 관련 조정호 보건소장은 “광주시보건소는 지역사회 아토피·천식 예방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7년 연속 수상은 예방 중심 공공 보건 서비스 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시민 건강 보호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국내 첫 '국가해양생태공원' 4곳 지정... 해양 보전, 복합관광 공존 거점 만든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해양수산부는 국가해양생태공원의 지정과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2월 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UN CBD)에서 정한 대로 2030년까지 관할 해역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개발 행위를 제한하는 소극적・규제적 관리 방식의 기존 정책으로는 보호구역 확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최근 갯벌생태 체험 등 해양생태 관광에 대한 국민적 수요 증가와 해양생태 자원을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하는 지자체의 개발 요구가 지속되고 있어 새로운 관점의 보전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해양생태 자원의 합리적 이용을 통해 보전과 이용이 공존하는 해양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국가가 직접 지정하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해양수산부는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운영 추진전략'을 수립하여 해양자산 가치가 우수하고 사업계획이 구체화된 충남 가로림만, 전남 신안ㆍ무안, 전남 여자만, 경북 호미반도 4곳을 최초의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