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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5060 은퇴세대 지원정책 종합보고회 개최

중장년층의 인생 제2막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4시에 이천시청 1층 소통큰마당에서 ‘5060 은퇴세대 지원정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로 발굴한 50~60대 은퇴세대를 위한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하여 정책의 현실성, 지속성, 확장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향후 이천시 중장년 지원 정책의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천시 국·소·단장과 각 부서장, 유관기관장, 관심 있는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부서 또는 직원 개인이 발굴한 신규 아이디어와 기존 사업을 확장한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향후 부서 간 협업을 도모하는 등 심도 있게 진행됐다.

 

한편, 종합보고회에 앞서 지난 11월 18일에는 부시장 주재 1차 보고회를 진행하여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베이비부머 및 5060 은퇴세대 대상 지원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부서에서 새로 발굴한 신규·확장 아이디어의 개선 방안을 일차적으로 논의하여 정책 아이디어를 보완해 나갔다.

 

또한, 이번 종합보고회는 이천시만의 고유하고 특색있는 5060 은퇴세대 지원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민과 공무원의 의견을 수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지금까지의 추진 경과를 시간적 순서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실제 정책을 집행하는 내부 공무원들로 구성된 회의체에서 5060 신중년 지원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했고, 두 번째로는 2025년 하반기 정책제안 공모전(2025. 9. 8. ~ 9. 30./23일간)에서 5060 은퇴세대 Re-Start를 위한 지원 정책과 기타 시정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을 주제로 총 89건을 접수,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7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마지막으로 ‘5060 은퇴세대 지원정책 종합보고회’에서는 중앙과 광역, 타 지자체의 중장년 지원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이천시 정책환경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향후 분야별 중장년 지원정책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5060세대는 오랜 기간 지역과 사회에서 중추 역할을 해 온 핵심 세대로서 이분들의 제2의 삶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5060 은퇴세대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다시 펼칠 수 있도록 사회 재참여를 지원하는 이천시만의 특별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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