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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나룰초, 갈고 닦은 꿈과 끼를 선보이는 나룰초 배움잔치 성황리 개최

전 학년이 선보이는 나룰 배움잔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나룰초등학교(교장 이강은)가 11월 마지막 주,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나룰 배움잔치’를 진행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축제로 마련됐다.

 

1~4학년은 시청각실에서 난타, 장구, 소고, 리코더 연주 등 수업 속에서 익힌 다양한 활동을 무대에 올렸다. 또 각 반별로 창의적으로 각색한 연극을 선보이며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5~6학년은 강당에서 1년간의 동아리활동 결과물을 발표했다.

육상부, 댄스부, 축구부, 탁구부 등 동아리별 공연과 시범이 이어졌으며, 특히 댄스부의 무대는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배움잔치는 학생들의 흥미와 자율성을 중심에 두고, 학급 전체가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됐다. 발표 주제 선정부터 모둠 구성, 공연 준비 과정까지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협의해 직접 결정하며 배움의 과정 자체가 하나의 교육이 되도록 설계됐다.

 

학부모들은 공연을 촬영하며 자녀의 성장 순간을 기록했고, 공연 후에는 격려 인사를 나누며 소중한 기념사진을 남겼다. 관람 예절을 지키며 행사 전반에 안정적인 분위기를 더한 것도 눈에 띄었다.

 

이강은 교장은 “학생들이 1년 동안 배운 활동을 부모님 앞에서 발표하는 경험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배움잔치가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룰초의 ‘배움잔치’는 학생들의 배움이 삶으로 확장되는 장으로서, 한 해의 교육 활동을 공유하고 나누는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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