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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 실시

이천가정·성상담소, 행복나르샤봉사단과 함께 여성 폭력 근절 캠페인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지난 1일 분수대오거리 광장 일원에서 2025년 여성 폭력 추방 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이천가정·성상담소, 행복나르샤봉사단과 함께 여성폭력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 폭력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와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여성 폭력 예방 및 신고 요령이 담긴 홍보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일상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폭력 유형과 대처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범죄, 디지털 성범죄 등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성 폭력 유형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또한 1366 여성긴급전화, 해바라기센터(경기 남부), 이천가정·성상담소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도움 요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응대 절차와 보호 기관의 역할을 함께 설명함으로써, 폭력 피해자가 혼자 문제를 해결하려 하다가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전달했다.

 

이천시는 그동안 폭력 예방 교육, 안심귀가 서비스, 시시티브이(CCTV) 확충 등 안전 기반 강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시와 이천가정·성상담소, 행복나르샤봉사단 등 지역사회 단체가 협력해 예방 활동의 참여 범위를 넓히고 실효성을 높였다는 데 의미가 크다.

 

시 관계자는 “여성 폭력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앞으로도 이천시는 여성 폭력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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