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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굿네이버스와 '사랑의 김치'로 보훈 가족 온기 전하다

5천5백만 원 상당, 지속적인 협력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12월 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연말을 맞아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와 인천지역후원회로부터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김장김치 1,900박스(약 5천5백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이번 나눔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유정복 인천시장, 유정학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장,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장, 그리고 인천시 13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인천시 13개 보훈단체 소속 회원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 특히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인천시는 지난 2021년 6월 굿네이버스와 ‘보훈증진 나눔기부 확산 협약’을 체결한 이래,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가족 중 취약계층 지원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된 것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정신과 호국영웅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유정학 굿네이버스 인천지역후원회장은 “연말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보답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사업본부장은 “인천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전달되는 김장김치가 연말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보훈가정에 큰 희망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인천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문화가 더욱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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