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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 기업 주도형 사회공헌 ‘한끼 온기 프로젝트’ 성료

지역 식품기업 후원에 안양기업 직접 조리로 나눔 확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은 지역 식품 제조·유통 기업과 안양 기업이 함께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끼온기 프로젝트’를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한끼온기 프로젝트’는 식품기업이 주요 재료를 후원하고, 안양 관내 기업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어 필요한 기관에 전달하는 민·관 협력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단순 물품 전달이 아니라 기업이 조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 관심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60개 기업이 참여해 재료 후원, 조리, 포장, 전달 등 역할을 나누며 각 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기업 간 협력과 지역사회 연대도 강화됐다.

 

총 4회에 걸친 나눔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1회차는 징검다리작은도서관, 2회차는 빚진자들의 집, 3회차는 안양글로벌다문화회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전달했으며, 4회차는 베다스다 발달장애인 평생학교에 직접 만든 핫도그를 제공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조광희 원장은 “기업이 한뜻으로 만든 간식이 지역 아이들과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됐다”며, “기업의 전문성이 모일수록 나눔의 온기도 커진다. 한끼온기 프로젝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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