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시설원예분야 역량 강화 기술교육 추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관내 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시설원예분야 역량 강화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과 청년농업인들이 시설하우스 구축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시설하우스 구조 이해 향상과 스마트팜 시스템 활용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었다. ㈜써브스트라투스 코리아 소속 두 명의 컨설턴트가 강사로 참여해 기본 이론은 물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으며, 교육생 만족도는 90%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구축한 농업신기술 실증시험포 스마트온실을 견학했다. 스마트온실은 1,000㎡ 규모의 4연동 시설하우스로, 행잉 및 거터 배드, 3중 알루미늄스크린, 통합환경제어프로그램 등 첨단 설비를 갖춘 최신형 시설이다. 견학에서는 강사가 온실 구조의 원리와 주요 설비의 종류·장단점, 구축 시 고려해야 할 요소와 주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심성규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시설원예의 기초를 다지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설하우스 구축 시 많은 사항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강사들의 현실적인 조언이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엄지 척,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 1천 명 넘어.. "경제적·심리적으로 든든하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온 남동생을 37년간 돌봐왔다. A씨는 “동생이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해줘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 나 혼자 낑낑대고 있었다”며 “간병비 지원을 해주니까 회복하는 데 도움이 엄청나게 됐고 며칠은 그래도 정신적으로 넉넉하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병한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