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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의회가 8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송옥란, 임진모, 김재국, 박준하, 서학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송옥란 의원은 ‘사람의 삶을 새기는 도시, 신뢰와 희망의 정비사업’을, 임진모 의원은 ‘NC백화점 매입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 및 공동체 지원체계 구축 제안’을, 김재국 의원은 ‘농촌지역 고령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박준하 의원은 ‘무분별한 공공개발사업과 재정 부담’을, 마지막으로 서학원 의원은 ‘이천 미래세대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각각 정책적 제안을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심의한 주요 안건은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의회 회기운영계획 등이며,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천시의회는 1일부터 7일까지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대로 총 39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 중 '이천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은 부결하고, '이천시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보류했다.

 

또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를 위해 4일, 5일 양일간 개회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김재국 의원을, 부위원장에 박노희 의원을 선임했다.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의 추가 변경분을 반영하고 예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미집행 예산의 정리 위주로 편성됐으며, 기정 예산대비 0.45%인 77억 9,000만 원 감액한 총규모 1조 7,275억 8,000만 원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내년 본예산의 총규모는 1조 3,488억 2,800만 원으로 2년 연속 일반회계 기준 1조 원을 돌파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는 사회복지 분야가 4,356억 5,5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됐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1,239억 4,6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박명서 의장은 “조례안 및 추경안 등의 심사를 위해 애쓰신 의원님들과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를 18일에 개의해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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