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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옹진군 ‘파브(PAV)·드론 비행시험장’ 본격 시범운영 착수

PAV·드론·UAM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상용화 촉진…드론특별자유화구역 내 핵심 인프라 선제 구축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옹진군 자월도-덕적도-이작도 공역)의 ‘파브/드론 비행시험장’에서 비행 실증 기업들과 함께 본격적인 시범운영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파브/드론 비행시험장’은 파브(PAV, Personal Air Vehicle)·드론·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등 인천의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월도-덕적도-이작도 구역에서 제품 상용화와 실증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자월도-덕적도-이작도 공역은 지역 여론을 수렴하고 항공 전문가 자문, 참여 기업들과의 협의를 거쳐 드론과 파브, UAM 사업의 실증 최적지로 선정돼 시범운영을 추진 중이다.

 

비행시험장은 2024년에 준공됐으며, 드론과 파브의 안전한 비행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비행 모니터링·제어 시스템 ▲주변 기상관측 시스템 ▲급속·완속 충전 시스템 ▲간이정비시설 ▲비상발전 시스템 등이 구축됐다.

 

인천TP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의 파브와 드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들과 협력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인프라의 상용화와 실증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TP는 인천시와 옹진군, 파브·드론 제조기업들과 함께 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실증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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