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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가장 따뜻한 감동·GV·굿즈까지! 모두 무료로 즐기는 BIAF2025 ‘기획상영 오늘봄’ 상영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5)이 어디서든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 기획 프로그램 ‘기획상영 오늘봄’을 오는 12월 18일 저녁 7시, 서울 국회문화극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상영작은 장편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로, 2018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조현아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2025년 10월 1일 개봉 이후 탄탄한 스토리와 높은 완성도의 연출, 아름다운 작화와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연의 편지'는 작년 BIAF2024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큰 주목을 받았으며, 심사위원상·음악상·기술상 등 3관왕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따돌림을 당하던 친구를 도우려다 집단 괴롭힘을 겪고 시골로 전학한 ‘소리’가, 같은 자리에 앉았던 호연이 남긴 편지를 발견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주인공 ‘소리’ 역에는 악뮤 수현이 성우로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상영회는 BIAF와 국회의 협업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관객이 양질의 애니메이션을 접하고 작품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영 후에는 김용환 감독과 윤성은 평론가(들꽃영화제 프로그램 디렉터)가 참여하는 무비토크(GV)가 이어진다. 제작 과정과 다양한 에피소드,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직접 들을 수 있어 관객과 창작자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기획상영 오늘봄’은 무료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국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BIAF 공식 굿즈(모자 세트, 캐릭터 에코백, 파우치 등)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더욱 풍성한 현장 분위기를 기대하게 한다.

 

연말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애니메이션 한 편과 창작자와의 깊이 있는 대화를 즐기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이번 상영회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제2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6)은 2026년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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