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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왕교육지원청, 2025년 제3차 의왕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개최

2025년 제3차 의왕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개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8일 의왕시 중앙도서관에서 2025년 제3차 의왕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왕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는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교육협 협력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로, 이번 협의회에서 ▲2025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평가 ▲2025 의왕 다움 공유학교 운영 평가 ▲2026 경기공유학교 지역맞춤형과 학교맞춤형 운영 계획을 심의했다.

 

2026학년도부터는 기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이 경기공유학교의 학교맞춤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의왕시는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후 부속 합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2026학년도에는 기존에 주로 학교 교육과정 단위로 운영됐던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이 ▲경기공유학교 학교맞춤형으로, 학교 밖에서 개별적 참여로 운영됐던 지역맞춤형 공유학교가 ▲경기공유학교 지역맞춤형으로‘경기공유학교’라는 이름으로 함께 운영된다.

 

특히 2026학년도에는 경기공유학교 학교맞춤형과 지역맞춤형을 연계하기 위해 학생의 선택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연계 학생 선택 브릿지 프로그램’을 주제 중심으로 운영한다. 도예, 목공, 스내그골프, 테라리움, 캘리그라피 등의 프로그램을 교과, 창제, 학교 자율시간 등을 활용하여 지역 자원과 연계된 지역 협력 교육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게 될 방침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의왕시는 11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관리자(교감) 및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2025 미래교육협력지구 성과·나눔 및 2026 경기공유학교 학교맞춤형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의왕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위원장인 김옥순 도의원은 “학생 개별 맞춤 교육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의왕시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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