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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여성새로일하기센터,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성황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8일, 여성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직업 환경 속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디지털 활용 능력을 체계적으로 알려서, 경력개발과 재취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실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지난 11월 17일부터 3주간 진행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Chat GPT·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문서 작성, 인공지능(AI) 이미지 및 프레젠테이션 생성, 온라인 협업 도구 활용과 데이터 처리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습 비중을 대폭 확대해 훈련생들이 ‘배우고, 바로 써보고, 스스로 익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AI가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는데, 직접 실습해 보니 왜 많은 사람이 활용하는지 이해됐다”, “이 교육 덕분에 보고서나 자기소개서 준비가 훨씬 쉬워졌고 재취업 준비에도 자신감이 붙었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활용 역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여성들의 경력 성장과 재도약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6년에도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한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와 취업 여성은 센터 누리집 또는 방문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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