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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5년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 실시

상·하반기 총 8곳 점검…시민 안전 위한 선제 관리 강화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시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2025년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물관리법' 및 '이천시 건축물관리 조례'에 따라 구조적 안전성이 취약할 우려가 있는 소규모 노후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은 이천시 건축안전센터와 건축사, 구조기술사, 시공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건축물 외벽 상태, 주요 구조부 건전성, 균열 여부, 누수·부식 등 안전 위험 요인을 세밀하게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올해 총 8곳을 점검한 결과 일부 건축물에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어 즉시 소유자에게 통보하고 개선을 권고했으며, 필요한 경우 기술자문을 통해 보수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상반기 점검 결과는 이미 건축물 관리자에게 통보했으며, 하반기 점검 결과 역시 조속히 안내해 신속한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노후 건축물은 작은 균열이나 파손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께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점검과 기술자문 확대 등을 통해 소규모 노후건축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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