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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혼자가 아니라는 걸 처음 느꼈어요” 학교 밖 청소년의 마음을 다시 이은 2025년 상담지원사업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25년 한 해 동안 상담지원사업을 운영하며 701명의 청소년과 숫자로는 다 담기지 않는 변화와 회복의 순간들을 함께 만들었다.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학교 밖으로 나와 센터의 문을 두드린 학교 밖 청소년들은 상담과 사례관리, 정신건강 기초소양교육, 성장멘토링, 집단 상담 프로그램, 정서 동아리, 은둔형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속도를 되찾아갔다. 처음에는 말수가 적고 시선을 피하던 청소년이 정기적인 만남 속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익혔다.

 

상담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퇴한 이후로 같은 상황의 또래를 만난 게 처음이라 좋았다”, “혼자가 아니라는 걸 처음 느꼈다”고 전하며 또래와 웃고 이야기하며 함께한 시간이 다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됐음을 이야기했다.

 

개인상담과 멘토링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그냥 흘려보냈던 감정과 행동을 돌아볼 수 있었다”, “선생님이 진심으로 나를 생각해주는 것이 느껴져 미래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해,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경험이 청소년의 삶에 작지만 분명한 방향을 만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이 모든 과정에서 교육청, 경찰청, 지역 전문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혼자 남겨지지 않도록 청소년 안전망 역할을 수행했으며, 빠른 연계와 개입은 청소년의 어려움이 더 깊어지기 전에 즉각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됐다.

 

백진현 센터장은 청소년을 ‘관리 대상’이 아닌 ‘이야기를 가진 존재’로 바라보고, 학교 밖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속도와 선택을 존중하며 자신만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곁을 지키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상담, 교육, 복지 등 청소년의 필요와 욕구에 따른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하고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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