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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세대 잇는 ‘김치학교’ 첫 삽

대한민국 식품명인 초빙해 청년·시민 대상 전통 김치 제조법 전수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가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세대 간 식문화 소통을 위한 전통 식생활 계승 교육에 나섰다.

 

시가 31일 바른 식생활 교육관에서 청년과 일반 시민 대상 전통 식생활 문화 교육 ‘광명, 전통을 담다! 김치학교’ 첫 강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기획해 그 상징성이 크다. 평소 전통 식생활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청년 세대에게 우리 고유의 손맛과 지혜를 전수하자는 시민 목소리를 담아 맞춤형 교육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날 교육에는 사전 신청한 광명시민 24명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100호’ 정민서 명인이 강사로 나서 우리 김치 특유 발효 원리와 전통 조리 방식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깊이 있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봄동 겉절이를 직접 버무리며, 명인 노하우가 담긴 양념 배합과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고르는 법을 익혔다.

 

이번 교육은 3월 첫 강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

 

각 계절에 맞는 식재료를 활용한 김치 만들기 실습과 함께 명인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전통 김치를 맛보며 우리 식문화 정수를 체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청년들이 우리 음식 가치를 발견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관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식문화 소통 공간이 되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김치학교에 이어 4월 전통주 학교를 개강하는 등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한 교육 체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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