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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모 수원시의원, 국민의힘 탈당 “무소속으로 시민 심판 받겠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들이 특정 후보자를 미리 정해 놓았다"며 유감 표명 탈당
"무소속 출마로 시민 여러분의 평가와 선택을 다시 받겠다" 표명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정영모 의원(영화동,조원1동,연무동)이 국민의힘 당내 경선의 불공정성을 강력히 비판한 뒤 탈당 함께 6.3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시민들의 직접적인 평가를 받겠다는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해 주목된다.

정영모 수원시의원은 4월 29일 오전 수원특례시의회 1층 다목적 라운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수원시-가' 기초의원 공천 결과에 대해 수원 시민의 선택권과 지역 정치의 공정성에 관한 문제를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정영모 의원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그동안 ‘현역의원 의정활동과 지역 내 평가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것과 달리, 공천 결과 “실제 결과는 원칙과 기준이 무엇인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정영모 수원시의원은 “이번 공천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의 결과라기 보다는 당협위원장들이 특정 후보자를 미리 정해놓은 결정, 다시 말해 ‘사천’으로 비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흘러간 것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공천 심사의 문제점을 직격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난 4월 14일 수원시가 선거구에 출마할 수원시의원 후보로 홍종수 수원시의원 예비후보(현 경기도당 지도위원회 위원)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정영모 의원은 자신이 공천 심사과정에서 요구되는 모든 절차를 성실히 이행했고 당의 기준에 맞춰 당원 모집에 적극 참여했으며, 공직 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 교육 이수 및 시험 응시 등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해진 결과’가 아닌, ‘정해진 기준’으로 평가받고 싶었다”고 진정성을 호소했다.

공천결과 발표 이후 정영모 의원은 절차에 따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이의신청과 재심을 요청했지만, “저는 끝내 납득 가능한 설명도, 공식적인 답변도 받지 못했다”며 “이는 단지 저 한 사람의 공천 문제가 아니라, 지역 유권자와 당원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라고 당의 소통 부재를 질타했다.

그는 이어 “더 이상 이 상황을 침묵으로 넘길 수 없다. 저는, 오늘부로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밝히며 “수원시-가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평가와 선택을 받겠다”고 재선 도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정영모 의원은 “원칙과 상식이 바로 서지 않은 공천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시민 앞에서 떳떳한 길을 택하겠다”며 “저는 앞으로도 영화동·조원1동·연무동 주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제가 주민 여러분께 약속한 과제를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저 정영모는 원칙과 상식, 그리고 시민의 신뢰를 지키는 후보로 서겠다”며 수원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정영모 의원은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으로서 ‘수원시 경로당 지원 조례’ 개정안 대표발의를 비롯한 조례와 지역 현안 해결을 토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 때 특정 업체 몰아주기를 질타하고, 지역업체에 기회를 주도록 요구하는 등 모범적 의정활동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아 '홍재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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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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